아름다운 햇살이 내리는 언덕에 자리잡은 빛을 담은 마을, 남해 빛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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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는 언덕에 자리잡은 빛을 담은 마을, 남해 빛담촌..

by 정산 돌구름 2021. 3. 20.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는 언덕에 자리잡은 빛을 담은 마을, 남해 빛담촌..


2021년 3월 16일, 망운산 산행 후 찾은 남해 빛담촌..

햇살이 아름답게 내리는 응봉산 자락 언덕 위에 빛을 담은 마을 빛담촌,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컨셉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해 빛담촌은 ‘빛을 담은 마을’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건물과 쪽빛 바다, 길을 따라 피어있는 꽃나무가 어우러져 마치 지중해 연안을 온듯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조용하고 아늑한 이 마을은 2011년 남해군이 남면 선구리 항촌마을에 조성한 펜션 단지이다.

6,6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빛담촌은 청정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룬 쾌적한 주거와 휴양공간으로 복잡한 현대사회에 지친 도시민들과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머물고 싶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빛담촌은 오목조목 펜션뿐만 아니라 걷기 여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마을 뒤로는 응봉산-설흘산 등산코스가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남해 바래길 제1코스 ‘다랭이지겟길’이 지나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에 일품이다.

특히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는 일출과 석양,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빛담촌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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