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3경, 상주은모래비치에 머물다..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남해 3경, 상주은모래비치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1. 3. 20.

남해 3경, 상주은모래비치에 머물다..


2021년 3월 16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에 머물다.

두곡해수욕장을 찾았으나 머물기가 적절치 않아 상주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해질녘 송림이 우거진 해변을 잠시 걷고 인근 처갓집 양념치킨에서 치킨 배달을 시켜서 치맥으로 어둠을 맞는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언제 찾아와도 차박하기에 좋은 곳이다.

어둠이 내린 고요한 상주은모래비치, 오늘밤은 어둠에 묻혀 여기에 머문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는 기암괴석과 절경의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좌우로 뻗어내린 산세가 아늑하게 감싸고 있다.

남해에 임한 좁은 만구(灣口)는 목섬·돌섬이 파도를 막아주어 천연호수라 부를 만큼 수면이 잔잔하며 물이 맑고 깨끗하다. 백사장은 길이 2km에 이르고 수온 또한 23∼25℃로 따뜻하여 해수욕장으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곳이다.

상주해수욕장은 1968년 12월한려해상국립공원에 지정되었으나 2003년 8월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