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풍경, 아산 지중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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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풍경, 아산 지중해마을..

by 정산 돌구름 2020. 9. 16.

이국적인 풍경, 아산 지중해마을..


2020년 9월 10일, 충남으로 떠난 캠핑여행 두번째 코스는 아산 지중해마을이다.

지중해의 작은 시골마을을 연상시키는 유럽풍의 건물들이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풍경은 아름답지만 지중해마을 인근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임시공영주차장은 만차여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으로 차량통행이 거의 불가한 상태의 어수선한 분위기이며 도로는 관광지가 아니라 마치 시장 뒷골목을 연상시킨다.

멀리 바람개비동산 인근 골목길에 차를 두고 한참을 걸어서 둘러보았다.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에 있는 지중해마을은 지중해와 유럽의 마을을 테마로 조성되었다.

2013년 5월에 탄생한 지중해마을은 유럽의 파르테논, 산토리니, 프로방스 건축 양식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마을로 지중해 주변의 유럽의 마을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파르테논은 패션거리, 산토리니는 공방과 카페거 있는 문화예술거리, 프로방스는 뷰티$식음료 거리로 조성되었다.

지중해마을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포도를 재배하던 곳으로 넓고 평평한 대지가 있으며, 곡교천이 흘러 하천 주변의 평야가 비옥하다.

2000년대에 탕정면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기존에 살던 원주민들이 명암리에 새롭게 유럽풍의 마을을 조성하였다.

하얀색 벽과 파란색 지붕으로 구성된 유럽풍으로 예쁘게 꾸며진 카페, 레스토랑, 와인샵 등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다.

유럽식 장식으로 가득한 상점이 즐비하여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원두 로스팅 기계와 오크통으로 가득찬 카페와 유럽식의 건축물, 돌담길은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기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물건이 가득 찬 상점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란 하늘과 어울어진 유럽풍의 지붕, 골목마다 꾸며놓은 아름다운 거리 풍경이 눈길을 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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