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광천수 청주 초정약수원탕..
2020년 7월 7일, 충북 캠핑여행 3일차, 초정약수원탕..
증평에서 청주로 이동하여 초정약수원탕에서 온천욕을 즐긴다.
탄산온천수에 몸을 담그니 몸과 마음이 개운한 느낌이다.
초정약수는 흔히 미국의 샤스타,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며, 세종대왕이 60일간 머물며 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초정약수(椒井藥水)터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면 초정리에 위치하는 약수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소가 2이니 초자(椒子, 예전에는 椒子銀所라 하였다)와 배음(背陰, 예전에는 拜音銀所라 하였다)이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또한, “청주에 물맛이 산초(椒) 맛과 같다고 하여 이름을 초수라고 하는 물이 있는데, 여러가지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초수라는 지명이 문헌에 처음 나타나지만 이전부터 초수가 있었으며 초자소라는 지명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초수(椒水)가 주의 동쪽 39리에 있다. 그 맛이 산초(椒)와 같고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온 일이 있다.
방문 중의 시는 다음과 같다. 즉, 땅의 정령이 빚어낸 상서로운 이치를 헤아릴 수 없어라. (중략) 난여(鸞輿) 아득히 하느님이 내려왔네.”라고 수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도 “초수는 초정(椒井)이라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위와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의 산외이면 남쪽에 '초수'가 표기되어 있다.
『청주연혁지』(1923)에는 약수의 내력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조선환여승람』(청주)에는 “초수가 군의 동쪽 39리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1928년 근대식 목욕탕으로 처음 개발되었으며, 1972년까지 사용되었던 초정약수의 원탕은 '초정영천'이라고 부르며, 현재는 보호각을 지어 보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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