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 여행 - 1. 광양 백운산, 하동 북천역&하동포구, 여수 성산공원&하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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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5박6일 여행 - 1. 광양 백운산, 하동 북천역&하동포구, 여수 성산공원&하화도

by 정산 돌구름 2020. 5. 29.

5박6일 여행 - 1. 광양 백운산, 하동 북천역&하동포구, 여수 성산공원&하화도


 

2020년 5월 23일(토), 5박6일 일정으로 떠난 남도 캠핑여행(경남 하동, 전남 광양 여수, 고흥, 보성)..

○ 1일차(5월 23일) : 광주~광양 백운산~광양 서천변~배알도 수변공원

○ 2일차(5월 24일) : 배알도 수변공원~망덕포구~하동 북천역 양귀비~하동포구~이순신대교~여수성산공원~백야선착장

○ 3일차(5월 25일) : 백야선착장~하화도 꽃섬길~고흥 우천리 작약꽃밭~낭도선착장

~^^~

1일차는 첫번째 코스는 100대 명산 광양 백운산 산행..

호남정맥의 끝자락 백운산(1,222.2m)은 지리산을 제외하고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쪽으로 마주하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남부능선,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조망도 일품이다.

가파른 오르막과 무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녹음이 짙어가는 산줄기를 따라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첫째날 두번째 코스는 광양 서천변과 배알도 수변공원,

서천변의 꽃을 기대했지만 보지못하고 배알도 수변공원에 도착하니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오늘밤은 여기에서 머문다..

둘째날은 배알도 수변공원을 떠난 인근 망덕포구에 이른다.

550리 섬진강의 끝자락 망덕포구..

섬진강 문화축제의 주무대인 망덕포구는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이다.

또한 호남정맥이 그 맥을 다하고 남해바다로 스며드는 곳이기도 하다.

만개한 금계국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쉬어간다..

하동 북천 꽃양귀비, 그 붉은 유혹 속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비록 꽃양귀비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전국 최대면적의 꽃양귀비를 찾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봄바람에 출렁이는 붉은 꽃양귀비꽃의 물결이 아름답다..

노송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하동송림과 하동포구..

넓은 백사장과 노송이 아름다운 송림, 그리고 하동포구 80리의 섬진강변을 걷는다..

여수 묘도 이순신대교 전망대에서..

광양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거대한 이순신대교를 건너 묘도전망대에 이르면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꽃양귀비와 금계국이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여수 성산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널따란 호수 둘레길을 따라 형형색색 핀 장미가 아름답다.

비가 내렸지만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공원을 둘러본다.

내일 하화도로 들어가기 위해 여수 화정면 백야선착장에 머무른다..

여행 3일차는 여수 하화도 섬산행으로 시작한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의 화원, 여수 하화도 꽃섬길 트레킹..

꽃과 바다, 올망졸망한 다도해 물결 사이로 점점이 떠있는 한려해상의 섬섬옥수 같은 섬들,

아름다운 비경을 벗삼아 유유자적 여유롭게 부부가 함께 섬을 한바퀴 도는 꽃섬길을 걷는다.

상큼한 갯내음, ㅊㅓㅇ초한 야생화, 모두가 아름다운 풍경이다..

고흥 영남면 우천리 작약꽃밭..

약간 늦은 시기라 꽃은 막바지이지만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다..

낭도선착장에서 머물며 낭도막걸리 한잔..

여수 하화도, 고흥 영남면 작약을 보고 낭도로 이동하여 시원한 낭도막걸리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밤은 조용한 낭도에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