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노닐다 간 아름다운 곳, 거제 8경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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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다 간 아름다운 곳, 거제 8경 신선대..

by 정산 돌구름 2020. 2. 16.

신선이 노닐다 간 아름다운 곳, 거제 8경 신선대..


 

2020년 2월 10일(월), 5박6일 일정으로 떠난 경남 캠핑여행 둘째날..

거제 바람의 언덕길을 걷고나서 신선대로 내려선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거제 8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신선대(神仙臺)는 이름 그대로 신선이 놀다 갈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21-19에 위치한 신선대는 ‘바람의언덕’과 더불어 거제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뛰어나다.

‘갓’처럼 생겨 갓바위라고도 불리는데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이 바위에 득관()의 제를 올리면 소원을 이룬다는 속설이 있다.

바위에 서면 멀리 다도해 풍경이 펼쳐지고, 바위 옆으로는 몽돌이 깔려 있는 작은 해수욕장인 함목해수욕장이 있다.

도장포마을 언덕에는 전망대가 있어, 탁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폐교를 단장한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시작되는 작은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향해 내려서면 바다와 어우러지는 바위의 장관은

해금강의 절경을 하나로 모은 듯 아기자기하다.
바다를 향해 절벽을 이루고 있는 기암괴석 위에 전망대가 있으며 함목해수욕장과 작은 섬의 모습이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바다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신선대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포함된 거제의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