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 팔경 제2경, 금강이 흐르는 선대추월(仙臺秋月) 강선대(降仙臺)..
2019년 6월 16일, 경북-충북-충남-전북으로 떠난 3박4일 캠핑여행 셋째날, 금강이 흐르는 양상팔경 강선대를 찾아서..
영동군 양산면의 강선대(降仙臺)는 봉곡리 강가에 있으며, 영동군 향토유적 제1호(1996년 4월 15일)로 지정되었다.
금강 기슭에 솟아오른 기암절벽과 노송이 울창한 곳으로 대 밑을 감돌아 흐르는 맑은 강물과 멀리 퍼진 넓은 들의 경관은 사람의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꼭대기의 정자에 오르면 굵다란 소나무들 사이로 강물과 먼 산줄기가 상쾌한 풍경화를 그려낸다.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옥퉁소를 불다가 구름을 타고 승천했다거나 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며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이 봉곡리에는 이봉촌 선생을 추모하여 지은 정자인 함벽정(涵碧亭)이 있는데 옛날에 시인들이 시를 읊고 학문을 강론하던
강당이 있었다고 한다.
동악(東岳) 이안눌(李安訥)과 백호(白湖) 임제(林悌)의 훌륭한 시가 있다.
1956년 5월 10일 여씨 문중에서 6각정을 건립하였는데, 둥근 기둥에 시멘트 6각 기와집으로 6.6m이다
금강 일대의 산천이 빚어낸 아름다운 경치 여덟 곳을 일컬어 양산팔경이라 부른디.
이른바, 영국사(寧國寺), 봉황대(鳳凰臺), 비봉산, 강선대, 함벽정, 여의정, 용암, 자풍당을 말한다
1경 영국사(寧國寺), 2경 강선대(降仙臺) 3경 비봉산(飛鳳山) 4경 봉황대(鳳凰臺), 5경 함벽정(涵碧亭), 6경 여의정(如意亭),
7경 자풍당(資風堂), 8경 용암(龍岩)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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