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옹기와 돌탑이 어우저진 영광 군남면 지내들옹기돌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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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옹기와 돌탑이 어우저진 영광 군남면 지내들옹기돌탑공원..

by 정산 돌구름 2020. 1. 6.

수많은 옹기와 돌탑이 어우저진 영광 군남면 지내들옹기돌탑공원..


 

2020년 1월 5일(일), 해넘이해맞이 1박2일 캠핑여행길에 찾은 영광군 군남면 지내들옹기돌탐공원 풍경.

 

영광 지내들옹기돌탑공원은 찰보리쌀 최대 재배단지이자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된 영광의 찰보리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곳이다.

지난 2010년 면민의 날 폐지를 아쉬워해 기증된 옹기와 면내 각 지역에서 채집한 자연석으로 세운 돌탑은 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내들옹기돌탑공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공원은 독지가가 기증한 옹기 2,700여개와 8기의 대형 돌탑이 설치돼 지역민들의 쉼터는 물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돌탑과 돌탑 위 항아리가 어우러져 호롱불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영원토록 불을 밝히며 변치 않는 추억의 고향으로 가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한다.

5월이면 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데 공원 주변은 봄을 알리는 유채꽃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겨울이라 황량한 풍경이지만 그래도 수많은 옹기와 돌탑이 어우러져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