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일출 풍경, 무안 해제 도리포항의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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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일출 풍경, 무안 해제 도리포항의 해돋이..

by 정산 돌구름 2020. 1. 6.

아름다운 일출 풍경, 무안 해제 도리포항의 해돋이..


 

2020년 1월 5일(일), 해넘이해맞이 1박2일 캠핑여행길에 마주친 해제면 도리포항의 일출 풍경..

해가 쯔기 20분 전에 향화도선착장을 출발하여 다시 칠산대교를 건너 도리포항 포구에 자리를 잡는다.

이곳 도리포에도 몇 대의 캠핑카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또한 넓은 주차장, 깨끗한 화장실, 급수대 등이 있어 좋은 곳이다.

함평만을 붉게 물들이며 금방이라도 해가 떠오를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맑은 날씨에 7시46분,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풍경은 참으로 장관이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 도리포는 무안과 영광·함평의 경계를 이루는 해제반도 북서쪽 끝에 있는 유원지이다.

모래사장이 길고 송림이 우거지며 해변이 넓어 해수욕에 적당하다.

도리포해수욕장 백사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도리포 포구가 나오는데, 바다 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일출을 볼 수 있다.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는 일몰이 장관을 이루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리포도 서해안 여느 일출명소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함평 바다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 산쪽에서 해가 뜬다. 

1월 1일에는 이곳에서 일출 행사가 개최된다.

도리포는 인근 영광과 함평을 경계로 하는 칠산바다와 인접되어 있어 도미, 농어 등 바다낚시로 유명하다.

또한, 1995년 10월 청자대접 등 유물이 발견된 이후 고려시대 상감청자 639점이 발굴되어 전남도 사적 제39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