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아름다운 호수공원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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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아름다운 호수공원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19. 8. 26.


여름의 끝자락, 아름다운 호수공원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걷다..


 

2019년 8월 25일, 8월의 마지막 일요일..

처서가 지나면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조금은 시원한 날씨이다.

담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찾았다.

일요일이라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리고 생태원은 예전보다 좀 더 다른 모습이다.

 

광주호(光州湖) 호수생태원은 광주호반 185,124㎡의 부지에 자연관찰원, 자연학습장, 잔디휴식광장, 수변 습지 등 테마별 단지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광주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시민들이 찾기가 좋아 2006년 3월에 개장한 후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수생식물원·생태연못·야생화테마원·목재탐방로·전망대·수변관찰대 등이 있으며, 호수 안에는 버드나무

군락지와 습지보전지역이 있다.

매자기·애기부들을 비롯한 수많은 수생식물과 다양한 종의 조류·파충류·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다.

입구에는 400년 수령의 왕버들나무가 있고, 공원 가까이에 식영정·환벽당·소쇄원 등의 문화유적들이 있다.

진달래, 개나리, 자산홍, 장미, 철쭉, 수국 등 형형색색 야생화 17만 본이 심어진 테마별 꽃단지와 부엽식물원, 수변부 관찰 테크,

암석원, 그리고 때죽나무, 모과나무, 벽도동, 단풍나무 등 3,000여 그루의 나무 등이 볼만하다.

늪지에서 각종 새들이 실제로 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메타세콰어이 양편 가로수 사이로 목재계단을 조성하였다.

광주호는 담양호·나주호·장성호 등과 함께 영산강유역 개발사업 일환으로 영산강의 지류 고서천을 댐으로 막아 1974년에 공사를

시작해 1976년 9월 준공된 호수이다.

4개 호수 중 가장 규모가 작지만, 댐의 길이는 505m, 높이 25m로 결코 작지 않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충효동 왕버들은 광주기념물 제16호(1985년2월25일)로 지정되었다가 천연기념물 제539호(2012년10월5일)로 지정되었다.

충효동 마을에서 인공호수 광주호에 이르는 도로변에 있다.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기념물로 지정된 왕버들은 3그루로써 추정수령은 약 400년이다.

원래 일송일매오류(一松一梅五柳)라 하여 마을 상징이던 소나무 1그루, 매화 1그루, 왕버들 5그루가 있었으나 매화와 왕버들

1그루는 말라 죽었으며, 또 1그루의 왕버들과 소나무는 마을 앞 도로를 확장하면서 잘라버려 지금은 왕버들 3그루만 남아있다.

첫번째의 것은 높이 9m, 둘레 6.25m, 수관 너비 동서 11.5m, 남북 18.9m이고, 두번째의 것은 높이 10m, 둘레 5.95m,

수관 너비 사방 14m이며, 세번째의 것은 높이 12m, 둘레 6.3m, 수관 너비 동서 16.6m, 남북27m이다.

충효동의 역사는 분명치는 않으나 예부터 성(城)이 있어 성안 또는 석저촌(石低村)이라 불렀다.

이 일대는 임진왜란 이전에 이미 양산보(梁山甫)의 소쇄원(瀟灑苑)을 비롯하여, 김윤제(金允悌)의 환벽당(環碧堂),

김성원(金成遠)의 식영정(息影亭)과 누하당(樓霞堂) 등의 원림(苑林) 정각이 많아 주변 조경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