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들의 일출명소 부산 오랑대공원, 그리고 대변항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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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들의 일출명소 부산 오랑대공원, 그리고 대변항의 아침..

by 정산 돌구름 2019. 7. 29.

사진작가들의 일출명소 부산 오랑대공원, 그리고 대변항의 아침..



2019년 7월 24일(수), 7박8일 캠핑여행 셋째날 기장 오랑대공원에서 아침을 맞는다..

오랑대공원에서 아침을 맞고 인근 대변항으로 이동하여 다음 코스를 생각해 본다..

 

멸치 터는 어부들의 노래가 들리는 대변항(大邊港)..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대변항은 기장의 자랑인 멸치축제가 열리는 항구로

미역 맛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물살 센 동해 바다이지만 바로 앞의 죽도가 방파제 역할을 해주어 천혜의 조건을 가진 어항으로 꼽힌다.

고기잡이 어선들이 만선의 기쁨을 알리는 고동을 울리면 잔잔하던 물결이 일렁이며 포구가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멸치철인 3, 4월엔 싱싱한 멸치 맛을 보려는 사람들과 멸치를 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작은 항구가 들썩인다.

파도는 잔잔한데 사람들이 더욱 분주한 모습이 삶의 활기를 정겨운 풍경으로 전해준다.

멸치철이 아니어도 기장의 유일한 섬인 죽도와 아름다운 등대를 바라보며, 포구를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잔잔해짐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바닷가 마을이다. 

대변항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멸치, 장어 등의 해산물로 유명하며 기장 대변멸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변리 해안을 따라 횟집들이 즐비하고 있으며, 멸치회, 장어구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A Morning in Cornwall(Gheorghe Zamfir & J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