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화원지맥 만대산~금강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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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9

해남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화원지맥 만대산~금강산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9. 2. 7.

 

해남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화원지맥 만대산~금강산 산행..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는 목요일, 빛고을목요산악회를 따라 산행길에 나선다.

8시 광주역을 출발한 버스는 810, 문예회관을 거쳐 해남으로 달린다.

9시 영암 휴게소에서 찰밥으로 아칩식사를 하고 13번 국도를 달려 해남읍 금강저수지에 도착한다.

찬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1, 2, 3봉을 지나 만대산에 올라서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흐리다.

금강재에 내려섰다가 올라서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금강산에 올랐다가 내려선다.

차가운 날씨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몸을 움츠리게 한다.

금강저수지 주차장에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금강저수지 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주차장에서 뜨근한 동태탕에 소맥 한잔, 산행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산행일자 : 201927()

기상상황 : 흐림(아침에는 비, 잔뜩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2~4)

산행인원 : 빛고을목요산악회 32- 회비 25,000

산행코스 : 금강저수지~1,2,3~만대산~신계리재~금강재~420~금강산~우정봉~금강저수지(전남 해남)

거리 및 소요시간 : 10.42km(트랭글 GPS), 4시간10분소요

  금강저수지(10:05)~1(10:15)~2(375m, 10:25)~3(표지석 10:35~45)~전망대(415.2m, 10:50)~헬기장(10:55)~임도갈림길(11:00)~삼형제바위(11:05)~깃대봉(11:15)~만대산(11:20)~금강재(11:48)~419(12:05)~헬기장(점심 12:25~45)~금강산삼거리(12:50)~금강산(12:55~13:00)~금강샘 갈림길(12:10~20)~금강샘(13:23)~금강샘 갈림길(13:26)~우정봉 삼거리(13:28)~우정봉(13:35)~우정봉 표지석(13:45)~임도(13:58)~구름다리(14:00~05)~해촌서원(14:10)~주차장(14:15)

주요봉우리 : 금강산(488.3m), 만대산(493.1m), 깃대봉(458.3m), 우정봉(467.5m)

교통상황

 = 광주역(08:00)~문예회관(08:10)~빛고을로~무안-광주고속~서광산IC~49~1~13번국도~해남읍~금강저수지(10:00)

 - 금강저수지(15:35)~13번국도~1번국도~송암공단~월드컵경기장(17:20)~광주역(17:45)

산행지 소개

  전남 해남군 해남읍과 마산면의 경계에 솟아있는 금강산(金剛山 488.3m)은 해남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만덕산(412.1m)과 덕룡산(432.8m), 그 너머로 천관산(724,3m)이 솟아있고, 남쪽으로 해남읍 너머로 땅끝지맥 덕룡-주작산(429.5m)에서 이어지는 두륜산(700m)과 달마산(498.8m)의 연봉이 한없이 펼쳐진다.

  서쪽으로는 진도 점찰산(482m), 북쪽으로는 흑석산(652.7m)과 월출산(810.7m)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금강산은 좌우로 해남군 마산면 맹진리와 화내리 경계에 있는 만대산(萬垈山 443.2m)과 해남읍~옥천면 경계를 이루는 만대산(493.1m)을 거느린 산이다.

  결국 해남의 금강산은 만개의 큰 바위인 만대(만봉)를 두개나 거느린 해남의 아름다운 명산이다.

  만대(萬垈)는 만 개의 우뚝 솟은 큰 바위란 뜻으로 금강산에는 이만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뜻이다.

  매바위로 불리는 3봉에 오르면 서쪽으로 해남읍과 동남쪽으로는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 연봉인 땅끝지맥이 꿈틀거리는 모습이, 북서쪽으로는 금강산의 웅장한 모습이 펼쳐진다.

  금강산 정상의 넓은 분지에 있는 금강산성은 해남으로 침략하는 왜구들을 방어하기 위해 고려 말에 쌓았다고 한다.

  지금은 성벽이 무너져 능선을 따라 돌무더기만 남아있다.

  금강산성은 정상 산정을 분기점으로 북동방향 700m와 남동방향 525m 가량의 길이로 능선을 따라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다.

  『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대동지지, 증보문헌비고고성으로 기술되어 있을 뿐 정확한 축조연도를 알 수 없으며, 현재는 잔존성벽만 남아있다.

  금강산 정상은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요지로 성내는 외부로부터 완전히 은폐돼 있으면서 충분한 내부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변란시 은신처로 삼기위해 쌓은 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잔뜩 흐린 날씨에 금강저수지 아래 한국농어촌공사 옆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저수지 둑 우측의 일당길, 이 길은 우슬체육관으로 내려서는 길..

 

 

좌측의 계단을 따라 오르면 1봉인 정자쉼터를 지난다..

 

 

우측으로는 우슬경기장, 그 너머로 덕음산(427m)..

 

 

우슬경기장 갈림길이 있는 밋밋한 2봉..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3봉 표지석이 있는 암봉에 올라선다..

 

 

 

 

건너편으로는 우정봉, 그리고 멀리 금강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아래로는 금강저수지 너머로 해남읍 시가지, 그 너머로 남각산(316.8m)..

 

 

우슬경기장 너머로는 덕음산(덕룡산 427m)..

 

 

흐리지만 잠시 조망을 즐긴다..

 

 

3봉의 삼각점..

 

 

매바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희미하다..

 

 

우슬경기장 갈림길..

 

 

415.2m에서 바라본 화원지맥 우슬재와 덕음산, 그 옆의 우슬경기장..

 

 

매바위를 지난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후 화원지맥이 지나는 헬기장에 이르면 우측으로는 우슬재를 지나 덕음산으로 이어지고 금강산은 좌측으로..

 

 

옥천영신임도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다시 오르막을 따라 삼형제바위를 지난다..

 

 

 

 

 

 

지나온 능선봉인 447.3봉, 우측의 415.2봉..

 

 

 

 

깃대봉에서 바라본 옥천농공단지와 들판, 멀리 땅끝지맥 능선과 천관산이 희미하다

 

 

옥천농공단지와 들핀..

 

 

우측의 해남교도소..

 

 

작은 오르내림 끝에 만대산에 이른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금강저수지와 해남읍 시가지..

 

 

만대산을 지나 내려서면 부드러운 육산이 이어진다..

 

 

한참을 내려서면 396.1봉 분기점인 금강저수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돈다..

 

 

잠시 내려서면 금강재, 금강산까지는 2km 남았다..

 

 

조망이 없는 능선봉을 지난다..

 

 

다시 조망이 없는 419봉에 올라선다..

 

 

 

 

잠시 내려서면 조망이 트이며 가야할 금강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서쪽으로는 마산면소재지와 역마산, 그 뒤로 영암호가 바라보인다..

 

 

 

 

지나온 능선..

 

 

 

 

쉼터 갈림길을 지나면..

 

 

지나온 만대산 능선 파노라마..

 

 

잠시 후 헬기장이 있는 469.8봉에 이른다..

 

 

정상이 다가오고, 정상까지는 400m 남았다..

 

 

추위에 떨며 바쁘게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가야할 금강산 능선..

 

 

 

 

 

우정봉 삼거리 하산길을 지난다..

 

잠시 오르면 금강산 삼거리, 좌측으로는 산성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해남읍 시가지 파노라마..

 

 

금강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바라본 해남읍..

 

 

 

 

또 다른 만대산과 그 너머로 흑석산과 가학산 능선..

 

 

지나온 능선..

 

 

내려서야 할 능선과 우정봉..

 

 

 

 

금강산성..

 

 

임진왜란 때 축조한 것으로 알려진 금강산성의 허물어진 성벽 흔적을 따라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 B그룹과 합류하여 잠시 쉬어간다..

 

 

금강샘 갈림길에서 잠시 금강샘으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내려서 금강샘을 보고 다시 올라선다..

 

 

다시 올라선 금강샘 갈림길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직진하여 우정봉으로 향한다..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고..

 

 

우정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돈다..

 

 

능선을 따라가면 바로 앞 우정봉이 다가온다..

 

 

밋밋한 우정봉 정상, 표지석은 한참 아래에 있다..

 

 

한참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우정봉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이 있는 맷돌바위에서 바라본 금강저수지와 해남읍 시가지..

 

 

저수지 옆 해촌서원도 바라보인다..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서면 임도에 이른다..

 

 

계곡을 따라 내려서 계곡을 가로지르는 목교를 지나고..

 

 

금강저수지 둘레길에 설치된 출렁다리..

 

 

길가에 화장실과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잘 정비된 데크길을 따라 내려선다..

 

 

해촌서원(海村書院)에 이른다.

이 서원은 최부, 임억령, 류희춘, 윤구, 윤선도, 백백웅 등 6현을 배향하고 있다..

 

 

본래 1652(효종 3년) 임억령 선생 단독 사우로 건립하였으나, 그 후 1689(숙종 15) 해남 유림의 발론으로

최부, 류희춘 선생을 추배하여 오다가 1721년 윤구 선생과 윤선도 선생을 추배하여 5현사가 되었다..

 

 

1868년 조정의 영으로 훼철되었다가 1901년 설단, 제향하였으며 박백응은 1922년에 추배되었다.

구교리에 있던 것이 현재 해리 금강골 저수지 옆으로 옮겨 자리 잡고 있다..

 

 

금강저수지..

 

 

금강저수지와 우정봉..

저수지 둑을 지나 내려서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시간이 남아 저수지 둑 아래의 수변공원을 따라 금강저수지 둘레길을 돌아본다....

 

 

 When I Dream / Carol K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