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여행의 마무리, 광주 송산공원지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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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3박4일 여행의 마무리, 광주 송산공원지의 가을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18. 11. 3.


3박4일 캠핑여행의 마무리, 광주 송산공원지의 가을 풍경..



2018년 11월 2일(금), 전북으로 떠난 3박4일의 여행을 마치고 광주로 향하는 길에 둘러본 송산유원지..


송산공원(松山公園)은 황룡강(黃龍江)과 평림댐이 합류하는 지점의 바로 위 황룡강에 있는 삼각주의 섬이다.

오랜 세월 동안 원시적인 상태로 남아 있던 섬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공원의 총 면적은 597,960㎡이고, 그 중 삼각주 조성면적은 39,182㎡이다.

송산공원은 송산유원지로 불리다가 2006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진입은 강을 가로질러 만든 수리시설인 청등보()에서 아치형 교량을 건너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동쪽의 주차장에 송산공원이라는 커다란 조형물과 도보형 육교를 설치하여 들어설 수 있다.

주차장은 동서편 모두에 설치되어 주차공간은 충분하다.

진입하면 왼편에 수생식물원(생태연못), 오른편에 플라타너스광장, 뒤쪽에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다.

강은 어등산이 감싸고 섬은 황룡강이 감싸 안아 시원스럽고 아름답다.

12천여평의 잔디광장, 그 광장을 둘러산 산책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60여개의 단지와 가로등, 씨름장, 아득히 보이는

섬의 북쪽 끝에 있는 6개의 돌탑들이 있다.

청등보 바로아래 강 한가운데 만들어진 2개의 물놀이장은 수십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 수영을 해도 넉넉할 크기다.

보의 한가운데서 섬으로 들어가면 입구의 왼쪽엔 커다란 연못이 오른쪽엔 100여 그루의 플라타너스 자연목이 우거져 있다.

면적 3,190의 수생식물원에는 연꽃·수련·순채 등의 수생식물과 갈대·부들·꽃창포·부처꽃 등의 습지식물이 잘 어우러져 있다.

개구리서식지도 있으며, 관찰데크와 징검다리 등을 설치하였다.

면적 2,873의 플라타너스광장에는 100여 그루의 자연목이 우거진 그늘 아래 캠프장이 있다.

섬을 빙 둘러 나 있는 산책로의 길이는 696m이다. 산책로를 따라 우리꽃화원·나리원·허브원·무궁화원·야생화원, 잔디객석을

갖춘 야외공연장, 배구·족구장, 수변카페, 보트계류시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