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따라 떠난 1박2일, 순창 강천산 계곡길과 담양 관방제림을 걷다..
2018년 11월 6일(화), 맑고 포근한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시야가 흐리다.
점심을 먹고 순창 강천산으로 향한다.
평일이지만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매표소앞 주차장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 입구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한다.
산악회 차량과 일반 차량들로 가득하고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차장에서 데크길을 따라 상가시설지구를 지나 매표소에 이른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지만 입장료는 1인당 3,000원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 병풍폭포에 이르니 붉고 노랗게 문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강천사를 둘러보고 강천산의 명물 구름다리를 건넌다.
구름다리에서 내려와 강천산 성테마공원이 있는 구장군폭포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온다.
강천사 주차장에서는 캠핑카 야영이 금지되어 차를 몰고 담양 관방천 주차장에 정박한다.
관방천 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사작한다.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 관방제림을 따라 메타프로방스까지 걸어간다.
메타프로방스를 둘러보고 다시 메타쉐쿼이어길을 따라 갔다가 돌아온다.
흐리고 비가 온 날씨지만 단풍이 물든 길을 부부가 함께 걷는 풍경이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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