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박3일 여행 둘째날, 해양공원의 아침, 자산공원과 오동도, 그리고 여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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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여수 2박3일 여행 둘째날, 해양공원의 아침, 자산공원과 오동도, 그리고 여자만..

by 정산 돌구름 2018. 10. 15.


여수 2박3일 여행 둘째날, 해양공원의 아침, 자산공원과 오동도, 그리고 여자만..



2018년 10월 13일, 2박3일 여수여행 둘째날..

여수해양공원에서의 일출로부터 시작된다.

이른 아침 일출풍경을 보고 자산공원을 거쳐 오동도를 다녀오기로 한다.

여수해양공원에서 자산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거북선대교 바로 아래 나무계단에서 오르면거북선대교 옆으로 올라선다.

자산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잘 단장되어 쉽게 자산공원에 올라설 수 있다.

자산공원에서 잠시 내려서면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고 그 옆 팔각정에서 오동도 입구로 내려서는 길도 나무게단으로 되어있다.

오동도 입구에 들어서면 방파제 보강공사가 한창이고 오동도를 오가는 동백열차(1인/800원)가 아직은 미운행이다.

걸어서 오동도에 들어가 섬을 한바퀴 돌아나와 오동도 입구에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다.

자산공원에서 다시 해양공원으로 내려와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식사 후 만성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만성리해수욕장은 모래와 자갈이 예전 같지가 않다.

차를 돌려 제11회 여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를 여수 소라면 사곡리 장척마을로 향한다.

오후 시간이라서인지 차량이 제법 많아 주차 행렬이 길게 늘어서있다.

여자만(汝自灣)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라는 섬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여수, 순천, 벌교, 보성을 포함한 큰 바다이다.

여자만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저녁 노을과 해안도로에 군데군데 위치한 카페촌, 점점이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바라보면서

저물어가는 가을바다를 거닐며, 낭만을 느끼고, 연인 및 가족들이 다양한 바다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이다.

여수 관광 사진 전시, 갯벌노을사진 콘테스트, 바다음식체험, 지역특산품 및 향토음식 판매 등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및 참여행사로 개매기 체험, 고막 잡기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뻘배 타기 체험, 갯벌 걷기 체험, 천연염색으로 노을물들이기,

복개도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름다운 노을 풍경을 보고 다시 여수 해양공원으로 향하는데 토요일이라 입구에서 부터 차가 붐빈다.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할 곳이 없었는데 마치 차량 한대가 빠져나와 그곳에 주차를 하고 밤을 지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