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3박5일(2일차)【1. 앙코르 톰(Angkor 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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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 3박5일(2일차)【1. 앙코르 톰(Angkor Tom)】

by 정산 돌구름 2011. 12. 4.

캄보디아 여행 3박5일(2일차)【1. 앙코르 톰(Angkor Tom)

 

2일차(11.21, 월)

06:30 보레이 앙코르호텔 조식 / 07:45 호텔 출발

07:55 앙코르톰, 타프롬사원 관광

13:20~14:10 점심식사(TONLE MEKONG RESTAURANT 뷔페식)

14:25 앙코르 와트 관광 16:40 프놈바켕 관광 / 호텔 경유

18:40~20:00 압살라민속쇼+뷔페 / 20:05 전신안마

여행개요

1) 보레이 앙코르호텔 조식

아침 6시30분, 호텔 1층의 뷔페식당에서 아침식사

2) 앙코르톰, 타프론사원, 앙코르와트, 프놈바켕 관광

07:45 호텔을 출발하여 앙코르톰에 도착, 여행티켓 발급을 위해 사진을 찍고 사진이 나온 티켓을 목에 걸고 관광을 시작한다.

전기차(ECO-CAR)를 이용하여 유적지 경내를 이동하여 남문에서 관람이 시작된다.

앙코르 톰 관광을 끝내고 이동하려는데 일행중 3명의 행방이 묘연하여 1시간30분 정도를 지체하였다.

앙코르 톰에서 타프롬 사원으로 이동하여 사원관광을 끝내고 점심식사는 TONLE MEKONG RESTAURANT에서 뷔페식으로

하였다. 중식 후 앙코르와트로 이동하여 내부를 속속들이 구경하였고 이어 차량으로 프놈 바켕으로 이동 조그만 야산같은

성벽을 올랐다내려와 호텔로 이동하였다.

호텔에서 옷을 갈아입고 압살라민속쇼와 뷔페식으로 석식을 해결하였다. 전신맛사지를 하고 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앙코르 톰(Angkor Tom)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톰은 큰[大]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톰은 '대왕도'라는 뜻이다.

현존하는 유구(遺構)는 자야바르만 7세가 왕국의 수도로서 1200년경에 조영한 것이다.

1변 3km인 성벽의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으로 보이게 한 바욘 묘가 높이 솟고, 그 동서남북으로

2추축 대로가 도시를 4분하며 2추축이 성벽과 만나는 곳에 왕도의 문이 4개, 왕궁에서 동으로 뻗은 대로 위에 1개,

모두 5개의 문이 있다.

이 5개의 문은 앞면에 돌의 커다란 뱀을 껴안은 거인상의 열을 난간으로 한 육교를 끼고 있으며, 문 자체는 거대한 4면의

얼굴을 한 탑문으로 되어 있다.

특히 이 유적의 중심부에 있는 바욘 묘는 그보다 반세기 앞서 세워진 앙코르와트와 함께 앙코르문화의 쌍벽을 이룬다.

남문 위에는 보살의 얼굴이 동서남북으로 향하고 있다. 각 보살의 표정에는 희노애락이 나타나 있다.

남문 앞에는 선신과 악신의 조각상이 나열되어 있다.

앙코르 톰은 9km²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야바르만과 그 후대의 왕에 의해 건설된 여러 유적군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앙코르 톰의 중심에는 자야바르만의 상이 있는 바욘사원이 있고, 그 위쪽으로 빅토리광장 주변으로 주요 유적군이 자리한다.

주위의 유적군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앙코르 톰은 주변 3km의 수로와 라테라이트로 만들어진 8m 높이의 성벽에 둘러 쌓여있다.

외부에는 남대문, 북대문, 서대문, 사자의 문 그리고 승리의 문 다섯개의 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각 성문은 탑이 되고 있고,

동서남북 사방에는 관세음보살이 조각되어 있다. 또, 문으로부터 수로를 연결하는 다리 난간에는 나가의 상이 조각되어 있고,

이 나가를 당기는 아수라와 기타 신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앙코르 톰의 중앙에는 바욘사원이 있고, 그 주변으로 코끼리 테라스, 문둥왕의 테라스, 프레아 피토우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나가는 인도 신화에서 대지의 보물을 지키는 반(半)신격의 강력한 힘을 소유한 뱀이다. 나가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뱀,

특히 코브라 등의 독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때문에 대개 목을 쳐든 코브라의 모습으로 몇 개의 머리를 갖기도 하고 상반신은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적을 한방에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독과 아무리 상처를 입어도 금세 아물어 버리는 놀라온 회복력을 가지고 있어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신으로 숭배 받았다. 가루다와는 오랜 옛날부터 적대 관계이다.

나가는 풍요와 연관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위험한 존재이다.

힌두교우주관에서의 세계는 7층의 지하세계가 있다고 여겨지는데, 지하세계의 맨 마지막 층인 파탈라(나가로카)라는

세계에는 수많은 나가가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악한 것도 있는 반면, 선한 것도 있다.

나가에는 여러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부족의 은 나가라자, 즉 용왕이라 불린다.

그리고 이 용왕 중 가장 연장자인 세샤(또는 이난타)라 부르는 용왕이 모든 나가를 총괄하고 있다.

나가인 바수키는 바다 젓기 전설에서 밧줄 대신 사용되었고, 나중에는 악마를 물리칠 힘을 가진 허리띠로 시바가 착용했다.

최고신 비슈누는 휴식을 취할 때 세샤 위에서 잠이 든다.

세샤의 머리는 신에게 그늘을 드리워주지만, 세샤의 하품은 지진을 일으킨다.

불교에서 나가는 불교 경전을 수호하는 물의 신으로 종종 간주된다.

한 전승에 따르면, 나가는 불교 철학자 나가르주나를 자신의 왕국으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나가르주나는 대승불교의 경전인《반야바라밀다경》을 재발견했다.

고타마 붓다는 인간이 이 경전을 받을 준비가 될 때까지 나가에게 맡겼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에서는 용왕 엘라파트라가 인간으로 둔갑하고 붓다의 설법을 들었다.

용왕들은 고타마 붓다의 생애를 묘사한 불전도에서도 볼 수 있다.

용왕 중 하나인 무칠린다는 태풍 부는 동안 똬리를 틀어 고타마를 에워싸고 목 부분을 넓게 펴서 명상에 든 붓다가 비

맞지 않도록 보호한다. 용왕은 를 관장하고 강, 호수, 바다를 지킨다고 한다.

또한 번개로 인한 화재에서 지켜준다. 나가는 에는 하늘로 오르고 겨울에는 지하 깊은 곳에 산다.

벽면에 연꽃을 들어 올리는 코끼리, 가루다, 다섯개의 머리를 가진 말 등이 조각되어 있다.

바욘(Bayon)사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 유적의 일부로 정사각형으로 지어진 불교사원이다.

앙코르시대는 9~15세기의 크메르 왕조를 말하며, 초기에는 힌두교를, 중반 이후에는 불교를 국교로 믿으면서 뛰어난

건축물과 조각 유적을 많이 남겼다.

앙코르유적은 크게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으로 나뉘며, 바욘사원은 이 두 지역 중 앙코르톰의 핵심을 이룬다.

모두 54기의 석탑이 있는데, 탑의 네 면에는 각각 얼굴이 조각되어 있어 모두 2백16개가 된다.

이 얼굴의 주인공을 두고 바욘사원을 건설한 자야바르만 7세(1181∼1220년)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바욘사원 복구작업에

참여했던 프랑스의 파르망티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주장하였다.

1층 회랑 벽면에 3단으로 구성된 조각품에는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을 비롯하여 타이족의 한 부류인 참(Cham)족과의

전투장면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바욘 사원은 '앙코르의 미소'로 불리는 캄보디아판 큰바위얼굴이 있는 곳이다.

관세음보살로 추정되는 이 조각상은 부드러운 듯 위엄서린 오묘한 미소를 띠고 있다.

현재도 복원이 계속되고 있는 앙코르 유적지는 캄보디아 현대사의 비극의 현장이기도 하다.

1970년대 악명 높았던 크메르루즈 게릴라들의 마지막 도피처가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이다.

밤낮으로 계속되었던 총격전으로 유물의 70%가 손상되었으며, 눈여겨 살펴보면 곳곳의 벽면에 총탄의 흔적이 역력하다.

프랑스와 일본의 지원을 받아 유적지 복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국기와 화폐에 앙코르 와트를 새길 만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바이욘의 특징 중의 하나는 중앙 사당을 시작으로, 탑의 4면에 조각되고 있는 인면상(바이욘의 사방상)이다.

인면상은 관세음보살의 형상을 모방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다. 그러나 전사를 나타내었다는 설, 장식된 갑옷을 입고

있어, 자야바르만 7세를 신격화하여 우상화으로 표현하였다는 설도 존재한다.

바욘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 중의 하나로, 힌두교, 불교 혼합의 사원유적이다. 앙코르 톰의 중앙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바는 '아름답다'는 의미이고, 욘은 '탑'을 의미한다.

다른 앙코르 유적군에는 보기 드문 의사 아치 구조를 많이 이용하여 건축의 구조물을 이루었다.

건축 전체는 대체로 삼층의 구조로 되어 있고, 높이는 43m에 이른다.

중앙의 사당을 중심으로 1층에는 이중의 긴 복도가 배치된 구조로 되어 있다.

50개에 가까운 탑이 있고, 117개의 인면상이 남아있다. 인면상의 높이는 1.7~2.2m 정도로 개별적으로는 불규칙하다.

제1층에는 동서남북 전방향에 문이 있다. 그 중에서 동문 근처에는 양쪽에 연못이 있는 테라스가 있다.

제1회랑에도 돌부조가 남아 있다. 앙코르 와트에도 볼 수 있는 우유의 바다에 대한 부조가 있지만 보존 상태는 좋지 못하다.

제2회랑은 약 160m 정도이고, 정면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부조는 다른 앙코르 유적과는 다른 특징적인 면이 있다.

제2회랑에는 참파(champa)와의 전쟁 모습이나 바욘 건설 당시의 시장의 모습, 수의 모습 등이 부조에 새겨져 있고,

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제2층은 16개의 탑이 있고, 모든 탑에 관음보살로 추측되는 사방상이 조각되어 있다.

제2층의 장랑에는 힌두교의 색채가 강한 부조가 디자인되어 있다.

제3층은 테라스로 역시 모든 탑에 관음보살로 추측되는 사방상이 조각되어 있다.

제3층의 중앙에는 과거에 힌두교 유적이 주조되어 있었다고 하지만, 후대에 없어지고 지금은 소승불교은 흔적이 나타나는

불상이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