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가 아름다운 해질녘 무안 남산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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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7

낙조가 아름다운 해질녘 무안 남산에서 바라본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17. 9. 13.

낙조가 아름다운 해질녘 무안 남산에서 바라본 풍경..


파란 가을 하늘이 아름다운 9월이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이지만 한낮에는 30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로 기온차가 심하다.

6시가 조금 넘어선 시간, 한낮의 무더위는 한풀 꺾인 조금은 선선한 날씨사 산행에 안성맞춤이다.

한여름에는 산행을 시작하면 땀으로 목욕을 하였을 텐데...

남산정에 오르니 이제 막 서선 마루에 해가 걸려있다.

맑은 가을 하늘에 멀리 서해 바다로 떨어지는 무안 남산정의 낙조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오늘의 일몰예정시간은 6시45분이다. 6시47분이 되니 해는 완전히 사라진다.

해가 지면 갑자기 몰려드는 어둠에 초당대 후문과 정문을 거쳐 다시 남산공원주차장에 이르니 어느덧 어둠이 깔려있다.

 

산행일자 : 2017912일 (화)

기상상황 : 맑음(구름 한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 22~23)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남산주차장~충혼탑~남산정~남산~능선봉~갈림길~초당후문~정문~남산주차장(전남 무안)

구간별소요시간 : 3.52km(트랭글 GPS), 1시간5분소요

남산주차장(18:20)~쉼터(18:35)~남산정(18:40~50)~전망바위(18:52)~초당대기숙사 갈림길(18:58)~초당대후문(19:00)~초당대정문(19:10)~남산주차장(19:25)

산행지 소개

  무안읍성의 주산인 남산(南山 191.7m)은 무안 북부 무안읍 성남리와 성암리에 걸쳐 연징산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형성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남산성은 현에서 남쪽으로 2리 떨어져 있다.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00, 높이가 11척이고,

  안에는 샘 3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남산고성은 남쪽으로 2리에 있으며 둘레는 23백 척인데 우물이 3곳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남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성의 흔적은 없다.

  <대동여지도>에는 무안읍성 바로 남쪽에 산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읍성 남쪽에 지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산 남쪽에 미륵사가 있다.

  인근에 활궁장. 운동시설. 팔각정 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