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께 제를 올리던 곳, 광주 사직공원(社稷公園)에서 바라본 광주 야경..
이곳은 원래 삼국시대부터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렸던 사직단이 있던 곳이다.
태조 3년(1394년)에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직단을 설치한 것으로부터 유래되었다.
1894년 사직제가 폐지되고, 1960년대 말에 사직동물원이 들어서면서 사직단은 헐리고 말았다.
그 뒤 사직단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자 1991년 동물원을 우치공원으로 옮기고 사직단을 복원하여
1994년4월, 100년 만에 사직제가 부활했다.
주요시설로는 복원된 사직단과 광주방송총국(KBS), 경찰충혼탑, 연파정, 전통국궁 수련장인 관덕정,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 등이 있다.
각종 수목과 화초를 이용한 조경이 잘 되어 있으며, 매년 4월 중순이면 벚꽃이 만발한다.
도심에 있는 공원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다.
사직공원은 연중무휴 오를 수 있지만 전망타워는 9시부터 22시까지 개방한다.
전망타워네서 바라보는 광주시가지의 야경은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전망타워에서 내려와 바로 아래 라이브에서 친구들과 한잔을 하고 금남로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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