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후 도심 속의 녹지, 천지인 문화소통길을 걷다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비온 후 도심 속의 녹지, 천지인 문화소통길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16. 8. 8.
비온 후의 도심 속의 녹지, 천지인 문화소통길을 걷다..

 

2016년 8월 7일 일요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오후 들어 세찬 빗줄기가 쏟아진다.

잠시 무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빗줄기이다.

비가 그치자 상큼한 공기를 맛보며 문흥당산~문화육교~문화근린공원앞~머구재쉼터~오치한전까지 동네 한바퀴를 돌아본다.

이 길은 광주 북구에서 조성한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 중에서 지의 공간에 속하는 길이다.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은 광주 중외공원에서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 이르는 길이다.

광주 북구청에서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중외공원에서 용봉봉~오치동~문흥동을 거쳐 각화동까지 시화문화

마을과 고속도로변 완충녹지를 활용하여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를 녹지축에 조성하였다.

비온 후의 고속도로변 메타쉐콰이어는 초록빛을 발하고, 그 아애로 심어진 맥문동은 보랏빛 꽃이 만발하였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산책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