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을 가로지르는 영산기맥 연징산~승달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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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6

무안을 가로지르는 영산기맥 연징산~승달산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6. 8. 8.

한여름 무더위 속에 무안을 가로지르는 영산기맥 연징산~승달산 산행..

 

산행일자 : 201686()

기상상황 : 맑음(바람도 없이 맑고 무더운 날씨 27~35)

산행인원 : 나홀로

산 행 지 : 남산주차장~남산정~연징산~대치령~마협봉~구리봉~깃봉~하루재~승달산~목포대(전남 무안)

구간별소요시간 : 18.18km(트랭글 GPS), 7시간15분 소요

  남산주차장(06:55)~팔각정 갈림길(07:10)~남산정(07:15)~남산밑 오거리(07:35)~연징산 삼거리(07:55)~연징산

  (08:05~20)~연징산 삼거리(08:30)~사색의 숲 삼거리(08:35)~전망의 숲 정자(08:45)~대치령(08:50)~폐헬기장

  (08:55)~청천리 임도(09:25)~마협봉 상봉(09:35)~태봉작전도로(10:10)~구리골봉(10:40)~태봉재(10:50)~구리봉

  (11:20~25)~태봉제 갈림길(11:35)~깃봉(11:50)~사자바위(11:55~12:00)~하룻재(12:15~20)~목포대 갈림길

  (12:30)~승달산(12:40)~깃대봉(12:50~13:00)~목포대 갈림길(13:20)~능선봉 쉼터(13:25~30)~평바위(13:40)~

  목포대 기숙사(13:55)~목포대 정문(14:10)

주요 봉우리 : 남산(191.7m), 연징산(302.1m), 구리봉(303.5m), 승달산(319.1m), 깃대봉(332.5m)

 

 

산행지 소개

  무안에서 가장 높은 산인 승달산(僧達山 332.5m)은 군의 중앙부에 청계면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연징산~마협봉, 남쪽으로 국사봉~대봉산~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끝자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하며 발길을 잡는다.

  , 망운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성산과

  가야산, 동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쪽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쪽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호남정맥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가지 친 영산기맥 산줄기는 영산강을 가르며 정읍 입암산(654.3m), 고창 방장산(743m)

  문수산(622.6m)을 지나 영광과 장성을 가르며 구황산(499.8m), 고성산(546.7m), 태청산(593.4m), 장암산(484.2m),

  영광 불갑산(516m), 함평 군유산(405.4m)을 지나 무안 병산(132.7m)으로 근근이 그 맥을 유지하다가 연징산(302.1m),

  승달산(319.1m)을 거쳐 대봉산(252.3m)으로 이어져 목포 유달산(229.5m)을 지나 다순금(온금동)에서 서해로 숨어드는

  도상거리 약 157km의 산줄기이다.

  승달산은 예부터 풍수지리상 고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드리는 노승예불(老僧禮佛)의 지세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목동과 황소가 절터를 잡았다는 목우암, 불법이 샘솟는다는 법천사, 옛적에 건물이 9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 총지사터를 품었고, 호남 8대 명당 중 제1의 명당이라는 유명세 때문인지 산줄기에 유난히 무덤이 많다.

  <여지도서>"승달산은 연징산에서 뻗어 나오며 법천사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 관아 남쪽 20리에 있다세상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송나라 때 임천사 승려 원명이 바다를 건너와 이 산을 택해 풀을 엮어 암자를 만들었는데, 임천에 있던

  제자 약 5백명이 그를 찾아와 함께 깨달음을 이루었으므로 그대로 승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 "법천사는 관아 남쪽 20리 승달산 아래에 있다. 당나라 개원 13(775)에 서역 금지국의 승려 정명이 처음 세웠으며,

  남송 고종 소흥 연간에 임천부의 승려 원명이 새로 지었다. 총지사는 관아의 남쪽 10리 승달산 오른쪽 기슭에 있다.

  처음 세운 연대는 법천사와 같다."는 기록이 있다.

  <면성지>"읍치의 진산이다. 동으로 쳐다보면 노승과 방불함으로써 그 형상으로 인해 이름하였다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승달산 남쪽에 법천사, 서쪽에 총지사(摠持寺)를 표기하고 있다.

  <해동지도>(무안)에는 총지사는 연징산 북쪽에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무안 동북쪽에 위치한 연징산(淵澄山 302.1m)은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다.

  못 연(), 맑을 징()을 쓰는데 무안읍성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안군의 북쪽 마협봉, 구리봉을 걸쳐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중안 산지에서 동쪽으로 뻗어 형성 되었다.

  <여지도서>"연징산은 감방산에서 뻗어 나온다. 관아 남쪽 5리에 있다. 위에는 징연(澄淵)이 있고 아래에는 폭포가 있기

  때문에 '연징산'이라 불린다. 민간에서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용추(龍湫)가 있었는데 세월이 오래되어 흙으로 매워

  졌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면성지>"읍 남쪽 10리쯤 외읍과 석진의 경계에 있다. 공수산(控壽山)으로부터 남으로 내려와 울퉁불퉁하여 여러 산 중

  에서 뛰어났다. 산 위에 원천이 있어 세상에 전하기를 옛적에 용추라 하고, 지금은 소백두(小白頭)라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무안읍성의 주산인 남산(南山 191.7m)은 무안 북부 성남리와 성암리에 걸쳐 연징산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형성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남산성은 현에서 남쪽으로 2리 떨어져 있다.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00, 높이가 11척이고,

  안에는 샘 3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남산고성은 남쪽으로 2리에 있으며, 둘레는 23백 척인데 우물이 3곳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남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성의 흔적은 없다. <대동여지도>에 무안읍성 바로 남쪽에 산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읍성 남쪽에 지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산 남쪽에 미륵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Epilogue

  어제 금요일이지만 기관장 모임으로 인해 집에 가지 못하고 무안에서 밤을 새우고 이른 아침 승달산을 찾았다.

  7시가 되지 않은 이른 아침이지만 벌써부터 바람도 없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남산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남산팔각정을 향해 오르는데 벌써부터 땀이 비오긋 쏟아진다.

  연징산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승달산으로 향한다. 낮기온은 더욱 오르고 바람이 없어 숨이 막힐듯한 무더위가 계속된다.

  구리봉을 지나 깃봉에 오르는데 깃봉에서 바로 매봉으로 내려설까 하다가 그래도 참고 하룻재로 향한다.

  하룻재에서 막걸리 한병을 사 마시고나니 갈증이 조금은 해소된 듯하다.

  다시 능선을 따라 헬기장이 있는 영산기맥 승달산(319.1m)에 올라 건너편 승달산의 최고봉인 깃대봉(332.5m)에 오른다.

  깃대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돌아내려와 목포대 갈림길에서 내려선다.

  목포대 기숙사로 내려서 목포대 정문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인근 편의점에서 환타 한병을 사 마시며 갈증을 달랜다.

  청계면사무소 육교에서 200번 버스를 타고 남산공원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남산공원주차장, 텅빈 주차장 한켠에 차를 두고 계단을 따라 오른다..

 

계단 옆으로 무안현감감찰사와 군수들의 공적비가 즐비하게 서있다..

 

전남도 민속자료 제25호인 무안 성남리 석장승 2기가 길 양쪽에 서있다.

마을을 지키고, 잡귀·잡신을 막아주며 마을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수호신적인 기능과 기원의 대상물로서의 구실을 하였다..

계단을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국궁장, 우측은 충혼탑이 자리하고 있다.. 

 

부드러운 오르막이 시작되어 돌계단을 올라선다.. 

 

정자가 있는 체육시설이 곳곳에 서있다.. 

 

전망이 트이는 암릉에 올라서면 바로 위로 남산정상에 서있는 남산정이 바라보인다.. 

 

당겨본 남산정.. 

 

잠시 후 나타나는 갈림길, 우측으로는 남산정으로 오르는 길, 직진은 남산 아래 오거리로 바로 가는 갈림길이다. 

 

우측 남산정 방향으로 오르면 돌탑, 그리고 계단이 이어진다.. 

 

가파른 나무계단길을 올라서면.. 

 

남산정이 눈에 들어온다.. 

 

남산정건립기념비..

청계출신 박석진씨가 사재 2천만원(벼 360석)을 들여 1984년12월1일 세워 기증하였다고 한다.. 

 

남산정에서 바라본 무안읍 시가지, 안개속에 영산기맥 간방산이 솟아있다..

 

운무에 잠긴 풍경이 한폭의 그림 같다.. 

 

무안읍성의 주산인 해발 191.7m)남산(南山)은 무안군 북부 무안읍 성남리와 성암리에 걸쳐 연징산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형성되었다..

 

남산정을 지나 내려서면.. 

 

남산정 갈림길에서 우회한 길과 합류한다.. 

 

잠시 후 조망이 트이는 암봉에 올라선다..

바로 아래에 초당대학교, 그리고 야트막한 들판 너머로 서해바다.. 

 

초당대 기숙사 갈림길을 지난다.. 

 

잡초무성한 묘역을 넘어서면..

 

부드러운 길이 이어져 남산 밑 오거리에 이른다.. 

 

우측으로는 만남의 숲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이어 오르막길은 두갈래로 나뉘어져 좌측은 연징산, 우측은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길목에는 보라빛 맥문동이 아름답게 치어있다.. 

 

부드러운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연징산 삼거리.. 

 

직진하여 연징산으로 오르면서 버러본 영산기맥 산릉, 멀리 가야할 승달산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고.. 

 

이어 용샘 갈림길.. 

 

직진하여 200m가량 오르면 연징산 정상이다..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는 해발 302.1m의 연징산(淵澄山)무안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무안읍성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 맑을 징()을 쓰고있다..

 

무안과 나주의 젖줄인 영산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무안을 지나는 영산강은 몽탄강이라고 하는데 몽탄강은 고려 태조 왕건과 견훤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후백제 견휜을 감당하지 못해 포위당한 왕건이 꿈속에 나타난 백발노인의 도움을 받아 영산강을 건넌 후 화공법으로 대승을

거뒀고, 견훤은 겨우 목숨만 부지하여 도망갔다. 왕건이 현몽으로 여울을 건넜다는 의미로 몽탄강으로 불렀다는 설화다..

 

멀리 가야할 승달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연징산에서 잠시 흔적을 남기고 휴식을 취한다..

 

해발 300.5m로 표기된 표지석이 서있다.. 

 

연징산 삼각점..

 

정상에서 내려서면 정면으로 가야할 산줄기.. 

 

멀리 승달산 깃대봉까지 조망된다.. 

 

다시 내려선 연징산삼거리에서 승달산으로 향한다..

 

길가의 닭의 장풀, 달개비라고 부르며, 닭의 밑씻개라고도 한다.

보통 꽃은 하루가 지나면 시드는데 서양에서는 데이 플라워(Day Flower)라고 한다.. 

 

잠시 오르면 사색의 숲 삼거리, 우측으로 내려서면 남산 밑 오거리로 내려선다..

 

능선을 따라 전망의 숲..

 

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가야할 능선..

 

멀리 서해바다가 조망되고..

 

우측은 큰골저수지가 바라보인다...

 

전망대에서 긴 계단을 내려서면..

 

대치령을 지나 오른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앞이 훤해지며 폐헬기장을 지난다..

 

잠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가면 전망바위, 지나온 연징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부드러운 내리막을 따라가면 청천리임도 종점..

 

우측으로 내려서면 임도를 따라 삼바실폭포를 지나 청천리로 이어지는 청천골이다..

 

임도를 지나 오르면 통나무계단..

 

한참을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그 옆에 마협봉 상봉 표지판이 있다..

 

바로 옆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잠시 내려서면 부드러운 숲길, 바람이 없어 숨이 막힐 지경이다..

 

커다란 두꺼비 한마리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잠시 올라서면 전망바위, 서해안 풍경이 바라보이고..

 

무안 클린밸리CC와 청계농공단지가 바라보인다..

 

가야할 능선, 구리골봉을 지나 승달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경계표지석을 지나면..

 

태봉작전도로에 이른다.

 

도로를 따라 300m 가량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다시 등산로가 이어진다..

 

임도 수준의 길을 따라가면 우측에 클린밸리CC가 보인다..

 

무더위 탓인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헬기장을 지나고..

 

이어 삼각점이 있는 능선봉..

 

구리골봉이라고 표지판이 붙어있다..

 

구리골봉 삼각점(목포416)..

 

건너편으로 가야할 구리봉과 깃봉..

 

잠시 내려서면 태봉재, 태봉리와 대치리를 잇는 임도이다..

 

임도를 건너 능선이 이어진다..

 

가파르게 올라 능선봉을 넘어서고..

 

부드러운 숲길을 따라가면..

 

잡초무성한 묘역을 지나면..

 

구리봉 이정표가 서있다..

 

그 옆에 구리봉 표지판, 잠시 쉬어간다..

 

부드럽게 산허리를 따라 내려서면..

 

태봉능선 표지판, 우측은 태봉저수지를 지나 태봉리로 내려서고, 직진은 깃봉으로 이어진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고..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깃봉..

 

청계에서 매봉을 따라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지점이다..

 

다시 능선을 따라가면 조망이 트여 뒤돌아본 깃봉..

 

구리봉 너머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클린밸리CC와 그 옆으로 태봉리 들판..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목포대, 청계면, 멀리 운남만의 서해바다..

 

사자바위에 있는 노승정..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목포대와 청계면소재지..

 

가야할 능선, 좌측에 깃대봉..

 

하울재로 네려서면서 바라본 깃대봉..

 

하룻재가 다가온다..

 

매점이 문을 닫을줄 알았는데 마침 열려있다..

 

시원한 막걸리를 사서(3,000원) 단숨에 들이킨다. 연거푸 3잔을 마시고 나니 갈증이 풀린다..

 

하룻재 갈림길, 우측은 목포대, 좌측은 목우암으로 내려서는 사거리이다..

 

잠시 후 나타나는 묘, 참 특이하기도 하다..

 

목포대 갈림길..

 

잠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 갈림길..

 

능선을 따라 수월동 갈림길..

 

잠시 능선봉에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승달산이다..

 

해발 319.1m의 승달산은 영산기맥이 지나는 승달산 정상이다.. 

 

삼각점(목포 11)이 있는 실질적인 정상이지만 건너편에 깃대봉이 더 높다..

 

깃대봉으로 가기 위해 잠시 내려섰다가 오른다..

 

통신탑과 표지석이 있는..

 

해발 332.5m의 승달산 깃대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뜨거운 뙤약볕에 그늘이 없어 인증샷을 하고 내려선다.. 

 

정상에 시그널 하나를 걸어둔다. 예전에 함께 했던 산우 카프리의 시그널도 보인다..

 

승달산에서 바라본 전면의 조망, 감돈저수지 너머로 멀리 영산강..

 

월선저수지..

 

무더위에 정상에서 쫒기듯 내려선다..

 

영산기맥 갈림길..

 

다시 돌아온 목포대학교 갈림길에서 내려선다..

 

능선의 조망 쉼터, 그러나 무더위에 쉴 수가 없다..

 

계속되는 가야할 능선..

 

그늘이 있는 능선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부드러운 내리막길을 따라..

 

평바위 갈림길에서 우측 목포대 기숙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600m 가량을 내려서니 목포대기숙사 건물이 바라보인다..

 

교내로 들어서 한참을 내려서니 CU편의점..

 

갈중이 심해 환타 1.5리터 한병을 사서 단숨에 반병을 마시고 나니 갈증이 풀린다.. 

 

목포대학교 정문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200번 시내좌석버스로 원점회귀한다..

 

 <그사람/이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