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속에 무안 오룡산(五龍山)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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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6

이슬비 속에 무안 오룡산(五龍山)에 오르다..

by 정산 돌구름 2016. 2. 13.
이슬비 속에 무안 오룡산(五龍山)에 오르다..

 

산행일자 : 2016213()

기상상황 : 흐리고 이슬비(흐리고 가끔 이슬비가 내렸으나 기온은 13~15)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도청~도청삼거리~오룡산~용포사거리~안동마을 분기점~경찰청~남악호수~도청(전남 무안)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4.9km(GPS), 1시간15분소요

  전남도청(13:00)~옥남초교(13:10)~전망쉼터(13:20)~상용분기점(13:25)~도청분기점(13:28)~조망바위(13:32)~

  오룡산(13:35~40)~전망대(13:43)~용포사거리(13:48)~안동마을 분지점 정자13:50)~경찰청 분기점(13:57)~

  경찰청 정문(14:05)~도청 호수공원(14:10)~도청북문(14:15)

 

 

산행지 소개

  오룡쟁주(五龍爭珠)형의 명당으로 유명한 오룡산(五龍山 227.9m)은 영산강으로 가라앉는 나지막한 산이지만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얻으려고 다툰다는 곳이다.

  오룡산은 승달산에서 뻗어나온 산줄기가 국사봉, 대봉산을 지나 오룡산까지 이어지고 부주산을 지나 삼향천에서 가라앉는다.

  아래로는 남악신시가지 앞으로 영산강이 유유히 흐르고, 멀리 월출산과 땅끝지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남도청이 들어선 남악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에는 남쪽 기슭에 다섯마리의 용이 구슬을 두고 다투다 되돌아오는 땅이라 하여 회룡,

  새롭게 마을이 일어서는 곳으로 신흥, 오룡산 남쪽에 위치한 남악, 용 다섯마리가 모여 있는 지형이라는 오룡 등의 마을이 있었다.

  또한, 오룡산을 북서쪽 기슭으로 돌아가면 안동, 해창, 후정, 용포, 용강, 상용 등 농촌마을이 지금도 자연부락 형태로 남아있다.

  예부터 남악을 신성한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고 여겨왔으며, 오룡산은 유(), (), ()이 만나는 혈처(穴處)

  무안 승달산의 불교, 목포 유달산의 유교, 영암군 미암면 선왕산 도교의 정기가 합쳐지는 삼각형의 대지명당(大地明堂)이라고 한다.

  남악은 뒤로는 오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앞으로는 영산강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이라고 한다.

 

 

 

 

 

 

 

 

 

 

 

 

 

 

 

 

 

 

 

 

 

 

 

 

 

 

 

 

 

 

 

 

 

 

 

 

 

 

 

 

 

 

 

 

 

 

 

 

 

 

 

 

 

 

 

 

 

 

 

 

 

 

 

 

 

 

 

 내사랑이여/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