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기행] 단성전(檀聖殿)과 옥천 사마재(玉川 司馬齋)

순창 단성전(檀聖殿)과 옥천 사마재(玉川 司馬齋)

 

○ 탐방일 : 2015년 3월 7일

○ 소재지 : 전북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94

○ 단성전 소개

  순창 단성전은 우리민족의 시조인 단군의 초상을 모신 곳으로 원래 정조2년(1778년) 순화리에 지었으나 일제시대 일본 수비대들이

  본부로 사용하고 광복 이후에는 헌병들이 주둔하는 등 수난으로 파괴되었다.

  그 후 순창군민들이 힘을 모아 건물을 보수하고 명칭도 호고재(好古齋)로 바꿔 단군을 모시다가 1996년 지금의 위치에 새로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단군성조숭모회에서 개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화당(理化堂)을 지었다고 한다.

 

 

 

 

 

 

 

 

 

○ 옥천 사마재(玉川 司馬齋) 소개

조선시대 생원진사들이 모여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다.

순창향교, 양사재(養士齋) 등과 함께 향촌교육과 미풍양속을 담당한 중요한 기구였다.

사마재 회원들은 병자호란(1636년)시 총궐기하여 의병을 창의하기도 하였다.

본래의 사마재는 임진왜란때 소실되었고, 그후 광해군13년(1621년)에 진사 양시익(梁時益), 옹달행(邕達行) 등의 주선으로 회유재

(會儒齋) 북쪽에다 지었는데, 일제에 의해 모두 파괴되었다.

현재의 사마재는 1999년 사마(司馬) 후손들의 협조로 옛모습을 복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