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행] 목포시의 대표 사찰, 유달산 달성사(達聖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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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행] 목포시의 대표 사찰, 유달산 달성사(達聖寺)

by 정산 돌구름 2014. 12. 29.
목포시의 대표 사찰, 유달산 달성사(達聖寺)..

 

○ 탐방일 : 2014년 12월 29일

○ 소재지 : 전남 목포시 죽교동 317

○ 달성사 소개

  달성사는 목포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달산 동남쪽 중턱에 위치하며, 대한불교조계종 대둔사의 말사로 전통사찰 69호이다.

  목포에서 문화재(전남 유형문화재 제228호, 제229호)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사찰이다.

  대웅전 옆에는 달성사 창건주인 노대련선사를 기리기 위한 창건주노대련선사창공비가 세워져 있다.

  주변은 석축으로 둘려있고 높은 돌계단 위에 자리하며,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지리적 특징에 어울리게 현대적 느낌을 물씬 풍긴다.

  본래 달성사(達城寺)라 하였는데 사찰의 안내판에는 달성사(達聖寺)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그 연유를 알 수 없다.

  목포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1981년간) 및 목포시사(1987년간, 인문편) 등에 의하면, 1913년 음4월8일, 노대연

  (盧大蓮)선사가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달성사의 건물로는 아미타삼존불을 봉안한 법당 1동과 지장보살 및 시왕상을

  모신 명부전 1동, 요사채 2동, 산신각 및 종각 각1동과 최근에 조성된 3층석탑 1기가 있다.

  목포 달성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木造阿彌陀三存佛坐像)은 2000년12월13일 전남도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은 상호는 사각형에 가깝우며, 육계는 작고 뾰족하다.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의

  (通肩衣)이며, U자형으로 표현된 옷주름과 군의(裙衣) 자락, 연꽃 모양의 승각기(가슴을 덮는 속옷)가 특이하다.

  크기는 전체높이 124㎝, 머리높이 43㎝, 어깨너비 57㎝, 무릎너비 78㎝이다.

  협시불(夾侍佛)로는 오른쪽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왼쪽에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봉안되어 있다.

  또, 목포 달성사 목조지장보살반가상(木造地藏菩薩半跏像)은 전남도유형문화재 제229호에 지정되었다.

  조성발원문(13㎝×143㎝)에 따르면 1565년(명종 20년) 나주 남평 웅점사(운흥사)에서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달성사 지장보살은 그 재료가 목조이며, 우측 다리를 밑으로 내리고 좌측 다리만 가부좌를 한 반가상이다.

  민머리, 눈과 눈썹, 코와 입 등의 조각수법이 사실적이다.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판단되는 지장보살반가상으로서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한 예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본 지장보살상은 그 조성연대와 반가상이라는 희귀성을 고려해 볼 때 조선시대 초기 불교조각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라 판단된다.

  크기는 전체높이 141㎝, 좌상높이 110㎝, 머리높이 23㎝, 어깨너비 37㎝, 무릎너비 57㎝이다.

 

 

마치 성벽처럼 높은 석축위에 위치한 달성사..

 

돌계단을 따라 올라야 한다..

 

입구의 석탑..

바로 아래의 나미아미타불탑과 형태는 비슷하나 기단부가 없다..

 

근대 이후 조성된 탑들과 비슷한 형태로 지붕돌 모퉁이의 반전이 매우 심하며, 1층 지붕틀 위부터만 남아 아랫부분은 전혀 없다..

 

달성사 극락보전(殿)..

이곳에는 서방 정토의 주인인 아미타불이 봉안되어 있고, 좌우에는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한다..

 

아미타전 또는 무량수전이라고도 부르며, 극락이 서방에 있다고 해서 보통 서쪽에 자리잡아 정면이 동쪽을 향하게 배치한다.

화문과 비천으로 장식된 불단, 주불 주위에 천개를 만들고 여의주를 입에 문 용, 중생들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극락조 등을 조각한다..

 

 

목포 달성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木造阿彌陀三存佛坐像)은 2000년12월13일 전남도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은 상호는 사각형에 가깝우며, 육계는 작고 뾰족하다.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덮은 통견의(通肩衣)이며, U자형으로 표현된 옷주름과 군의(裙衣) 자락, 연꽃 모양의 승각기가 특이하다..

 

크기는 전체높이 124㎝, 머리높이 43㎝, 어깨너비 57㎝, 무릎너비 78㎝이다.

협시불(夾侍佛)로는 오른쪽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왼쪽에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봉안되어 있다..

 

 

 

 

 

 

높은 기단위에 삼성각이 있고, 아래에 창건주노대련선사창공비(創建主盧大蓮禪師彰功碑)와 옥정(玉井)이 있다..

 

이 비석은 창건주 노대련선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921년 조성된 것이라고 한다..

 

대웅전 서쪽의 창건비 옆에 있는 옥정(玉井)..

 

노대련선사가 100일 기도 중에 굴착을 시작하여 기도의 영험으로 30척 바위속에서 생수가 용출되었다고 전한다.

물사정이 별로 좋지 않은 목포지역에서 지하수가 나오는 몇군데 안되는 우물의 하나로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마르는 법이 없고,

무더운 여름철에도 찬물이 솟아나며, 아무리 마셔도 탈이 없다고 한다.

유산을 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삼람에게 효험이 있다고 하며, 만약 부정한 사람이 이 물을 마시면 일시에 마른다는 속설도 있다..

 

명부전에는 전남도유형문화재 제229호에 지정된 목조지장보살반가상(木造地藏菩薩半跏像)이 있다..

 

조성발원문(13㎝×143㎝)에 따르면 이 반가상은 1565년(명종 20년) 나주 남평 웅점사(운흥사)에서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달성사 지장보살은 그 재료가 목조이며, 우측 다리를 밑으로 내리고 좌측 다리만 가부좌를 한 반가상이다.

민머리, 눈과 눈썹, 코와 입 등의 조각수법이 사실적이다.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판단되는 지장보살반가상으로서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한 예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그 조성연대와 반가상이라는 희귀성을 고려해 볼 때 우리나라 조선 초기 불교조각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라 판단된다.

크기는 전체높이 141㎝, 좌상높이 110㎝, 머리높이 23㎝, 어깨너비 37㎝, 무릎너비 57㎝이다.. 

 

 

 

범종각..

 

 

 

 

입구의 나무아미타불석탑..

 

1921년 조성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