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서남단 절해고도, 아름다운 섬 가거도(可居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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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대한민국 최서남단 절해고도, 아름다운 섬 가거도(可居島)..

by 정산 돌구름 2013. 12. 7.
대한민국 최서남단 절해고도, 아름다운 섬 가거도(可居島)..

 

 

여행일자 : 2013년 12월 4일 ~ 5일(1박2일)

○ 기상상황 : 2일 동안 맑고 포근함

○ 여행개요

  1일차 : 목포항(08:10)~남해퀸호~가거도항(12:20)~독실산 산행~중앙여관,식당

  2일차 : 장군섬 일출~섬등반도~가거도항(13:45)~유토피아호~목포항(18:55)

 

 

○ 가거도 소개

  한반도 최서남단의 절해고도 가거도는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가가도(嘉佳島, 可佳島)로 불리다가 「가히 살만한 섬」

  가거도(可居島)로 불리게 된 것은 지난 1896년부터이다.

  수심이 깊고 국내 5대 갯바위지역인 이곳은 농어, 참돔 등 풍부한 어족자원이 많아 천혜의 바다낚시터로 각광받고 있으며,

  홍도의 여성적인 아름다움에 비해 가거도는 굵고 힘찬 남성미를 자랑한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의 남서쪽, 흑산도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기암괴석과 후박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섬 전체가 산림지대이고 경지가 적어 소량의 채소류를 재배할 뿐 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주변 해역은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족의 월동구역으로 조기, 멸치, 전복, 농어 등이 잡힌다.

  가거도는 선창이 있는 대리(1구),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촬영지 방향의 오지마을 향리(2구), 그리고 독실산 정상에

  오르는 대풍리(3구) 등 3개의 마을이 있다.

  동경 125도 7분, 북위 34도 4분. 면적 9.18㎢에 해안선 길이 22㎞....

  목포 서남쪽 직선거리 145km, 제주 북서쪽 140km, 흑산도 70km, 중국까지는 435km 떨어져 중국의 새벽닭 우는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우리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육지에서의 시각으로 보면 그리 먼 곳은 아니지만 뱃길임을 감안하면 멀고도 먼 섬이다.

  한국전쟁도 소식으로만 듣고 지나갔다고 할 정도..

  한때 일본사람들에 의해 소흑산도라 불렸으나 지금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라는 행정지명을 가지고 있다.

  우뚝 솟은 독실산(639m)은 신안군 최고봉으로, 가거도보다 넓은 흑산도 최고봉인 깃대봉(377.6m)보다 260여m 더 높다.

  독실산을 중심으로 서남쪽으로 뻗어있는 가거도는 산세가 높고 섬 전체가 절벽으로 형성되어 웅장하고 기괴한 절경과 함께

  남성적인 미를 풍기며, 길쭉한 해안선과 가파른 해안절벽 위로 항상 구름을 머금고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독실산의

  모습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신비감을 안겨다 준다.

  풍랑이 일거나 폭풍우가 몰아칠 때면 인근 동지나해에서 조업하던 어선들이 이곳에 피항하기 때문에 폭풍이 잦은 겨울철에는

  중국 어선들도 많이 볼 수 있으며, 많은 배들이 폭풍우를 피해 이 곳에 몰려올 때에는 "파시(波市)"가 형성되기도 한다.

  그래서 가거도는 서남해역의 어업전진기지이자 우리 영해를 수호하는 첨병의 역할을 맡고 있다.

  가거도는 산이 높아 물이 풍부하고 깨끗하며 인심도 후덕하다. 3개 자연부락으로 되어 있는데 각각 섬기는 수호신이 다르다.

  1구 수호신은 스님, 2구는 치자나무, 3구는 쇠통으로 모두 자신들의 삶과 관련 깊은 대상들이다.

  1구 대리마을에 도착하면 가거도출장소 앞의「大韓民國 最西南段」이라는 표지석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섬, 그리고 가히 사람이 살만한 섬, 가거도.

  그 이름의 뜻만큼이나 가거도는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울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

  가거도의 가장 큰 볼거리로 뽑히는 것은 독실산 정상의 조망, 회룡산과 장군섬, 돛바위와 기둥바위, 섬등 병풍바위와 망부석,

  구절골짝 살구꽃, 소등일출과 망향바위, 남문등대와 고랫여, 국홀도와 칼바위... 이른바 가거도 8비경이라 불리는 곳들이다.

  하지만 굳이 8비경에 빗대어 보지 않아도 어딜 둘러봐도 그림이고 환상이다.

  가거도 8경을 두루 감상하려면 배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보는 데에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

  또한, 갯바위섬인 가거도는 바다의 선물을 받고 사는 곳이다.

  철마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잡혀 수많은 낚시꾼들이 손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름도 특이한 홍우럭, 불볼락 그리고 조기 등 다양한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신비로운 8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 바다가 주는 선물로 살아가는 축복받은 섬!

  갯내음 나는 이야기가 있어 더 그리운 그 섬, 가거도.. 그곳에서 1박2일을 보냈다..

 

이른 아침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아침 8시10분, 가거도행 남해퀸호.. 

 

녹동~제주간 아이리스호가 여기에 있다..

 

가거도에 가는 배는 아침 8시10분. 홀수일은 동양고속 유토피아호가, 짝수일은 남해고속 남해퀸호가 1일 1회 운항한다..

아침 8시10분에 출항하여 비금-도초, 다물도, 흑산도를 거쳐 상태도, 하태도를 경유 12시10분(20분)에 가거도에 도착한다.

이 배가 가거도를 13시에 출항하여 만재도, 하태도, 상태도, 흑산도를 거쳐 목포항에는 15시30분에 도착한다.

오늘은 짝수일이라 가거도행 남해퀸호.. 

 

일반인의 운행요금은 가거도까지 61,300원.. 터미널이용료 1,500원을 포함하면 62,800원이다.. 

 

비금-도초를 잇는 서남문대교를 통과한다..

 

한참을 달려 양식장들이 가득한 다물도가 가까워진다.

해산물이 풍부하고 여러 가지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다물도(多物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다물도는 목포 서쪽 94㎞, 흑산도 북쪽 4㎞ 지점에 위치하며, 홍도, 대흑산도, 대둔도, 영산도, 대장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섬의 중간이 잘록해서 동서로 깊숙한 만을 형성하고, 대부분이 산지이며, 해안은 주로 암석해안이다.

학바위, 칠성굴 등 기암 괴석이 많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다물도에는 1650년경 김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다물도는 부두에 접안하지 않고 종선으로 이동한다.. 

 

다물도와 인근의 대둔도..

 

다물도와 대둔도 사이를 빠져 나온 배는 가까운 흑산도로 향한다.. 

 

갯바위에는 낙싯배들이 보인다..

 

외딴섬의 등대...

 

흑산도가 가까위지고..

 

흑산도의 부속섬, 외영산도와 내영산도..

흑산도의 동쪽 해상에 있는 영산도(永山島)는 대흑산도, 소흑산도, 대둔도, 다물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당산창송, 기봉조휘, 비류폭포 등의 영산팔경(永山八景)이 유명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제7경인 석주대문(石柱大門)이다.

옛날 중국 청나라와 교역을 할 때 이곳을 지나는 배들이 풍랑을 만나게 되면 이 대문 안으로 대피하였다고 한다.

영산화가 많이 핀다고 하여 영산도라 부르게 되었고, 1650년경 최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았다고 전한다...

 

그리고 흑산도(黑山島)..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97.2km 떨어져 있는 흑산도는 홍도·다물도·대둔도·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산도라 했다고 한다..

 

방파제의 등대..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이라 예로부터 유배지로 유명한데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이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사람이 처음으로 정착한 것은 통일신라시대인 828년(흥덕왕 3년)으로,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난 뒤

서해상에 출몰하는 왜구들을 막기 위한 전초기지로 이 섬에 반월성을 쌓으면서부터라고 한다.

1678년(숙종 4년)에 흑산진이 설치되면서 나주목에 속하였고, 1914년 무안군, 1969년에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최고점은 문암산(400m)이며, 깃대봉(378m)·선유봉(300m)·상라봉(227m) 등이 솟아 있어 섬 전체가 산지를 이루고 있다..

 

방파제 안으로 들어선다..

 

흑산항..

 

 

흑산에서 인근 부속도서를 빠져나와.. 

 

큰바다로 다가선다..

 

상태도가 다가오고..

 

상태도(上苔島)..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20㎞ 지점에 있으며, 흑산도에서 남쪽으로 29.5㎞ 떨어져 있다...

  

중태도·하태도와 함께 태도군도를 이루며, 돌김(石苔)이 풍부한 3개의 섬 가운데 맨 위쪽에 있는 섬이라 하여 상태도라 부른다.

북상하는 제주난류가 통과하고 있어 각종 어족이 풍부하여, 흑산홍어·멸치·전복·장어 등이 잡히고 전복양식업이 행해진다.

1600년경 대흑산도에 살던 김해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왔다고 하며, 그뒤 1800년경 박씨가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한다..

 

바로 옆 중태도..

 

상태도와 중태도 사이의 해협..

 

이곳 역시 부두 접안시설이 없어 종선으로 중태도로 이동한다..

 

상태도를 뒤로하고 이제 하태도로 향한다..

 

다가오는 태도의 섬들..

 

하태도가 바라보인다..

 

춤추는 갈매기떼.. 

 

양식장에는 갈매기의 쉼터..

 

한가로운 풍경의 하태도(下苔島)..

남서쪽으로 가거도와 마주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만재도와 마주하고 있는 섬이다.

주위에 있는 상태도, 중태도, 외도, 국흘섬 등과 함께 태도군도를 이루는데, 삼태도 중 섬의 규모가 가장 큰 본섬에 해당한다.

1650년경 밀양 박씨가 대흑산도에 거주하다 태도 부근 해안의 풍부한 수산물을 보고 처음 입도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대동여지도』에 상태도와 함께 표기되어 있고, 3개의 섬 가운데 맨 아래 쪽에 있는 섬이라 하여 하태도라 하였다...

 

하태도를 지나 이제 가거도로..

 

드디어 가거도..

 

갈매기들이 반긴다..

 

가거도의 내항..

 

가거도 1구의 풍경..

 

방금 우리를 싣고 도착하였던 남해퀸호.. 

 

한가로운 어촌풍경..

 

지난 2011년 태풍 피해의 흔적..

 

무게 64톤의 테트라포트가 이곳으로 이동되었다고 하니 그 위력을 상상해 본다..

 

그 기념비..

 

방파제를 잇는 장군섬..

 

굴이 있어 굴섬으로도 불린다..

 

살만한 섬, 가거도..

 

가거도 항, 그리고 회룡산 선녀봉과 샛개재..

 

조용한 가거도항..

 

마을 어귀에는 생선을 말리는 덕장들이 있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흑산면 가거도출장소..

 

달뜬목에 오르면서 바라본 똥개여..

 

파란 하늘과 푸르른 숲..

 

억새의 향연..

 

아름다운 가거도항이지만 햇빛에 난반사되어..

 

가거도 독실산의 난대수림..

 

달뜬목에서 바라본 해뜰목.. 그리고 난대수림..

2012년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이곳 가거도 독실산 난대수림이 아름다운 숲 10선에 선정됐다...

 

독실산은 고산지대의 식물인 풍란(대엽, 소엽)과 죽란, 새우란, 춘란을 비롯해 천리향, 산살구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굴거리나무, 참식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3㏊면적에 수령이 100년 이상 된 구실잣밤나무 군락지는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난대수림의 보고이다.
독실산 난대수림은 산림생태환경이 잘 보전돼 있어 다도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 된 산림생태,

휴양숲으로 인정받고 있다..

 

달뜬목..

 

시원한 맥주 한 캔..

 

섬지역인 가거도의 묘지는 제주도와 흡사하다..

 

독실산 곳곳의 자생 콩란.. 

 

멀리 독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해뜰목으로 이어지는 능선..

 

매바위..

 

헬기장에서 바라본 독실산 정상..

 

독실산..

 

가거도에 우뚝 솟은 해발 639m의 독실산은 신안군 최고봉..

 

흑산도 최고봉인 깃대봉(377.6m)보다 260여m 더 높다...

 

매바위..

 

멀리 섬등반도..

 

힐링아일랜드 가거도..

 

가거도 1구 대리..

 

가거도 인구의 대부분이 이곳에 살고 있다..

 

잠군섬과 방파제, 그리고 항구.. 

 

선녀봉에서 이어지는 암봉들, 그리고 녹섬..

 

가거도출장소 앞의 표지석..

 

어둠이 내리자 중앙식당에서 마련한 푸짐한 회와 전복..

 

이른 아침, 장군섬 오르는 길..

 

장군섬에 올라 바라본 똥개여..

 

초소들..

 

동개해수욕장과 동개여..

 

가거항 방파제..

 

회룡산 선녀봉에서 뻗어내린 산줄기와 녹섬, 가거도항..

 

마을 뒤편의 샛개재..

 

고요한 장군섬..

 

조용한 포구 가거도항..

 

똥개여 옆으로 아침 해가 떠오른다..

 

섬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새롭다..

 

동개해수욕장..

 

우리가 머물렀던 여관과 식당..

 

방파제와 녹섬..

 

항구의 등대..

 

녹섬..

 

고요한 항구의 풍경이 아름답다..

 

적막을 뚫고 달려오는 통통배..

 

김주열열사의 흉상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표지석..

가거도에서 태어난 김부련 열사는 서울 유학 중 ‘피의 화요일’이라 불리는 1960년 4월 19일 경무대 앞 시위에 참가,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의 폭정과 영구집권에 항거하다 경찰의 총탄에 맞아 순국했다..

이 흉상은 2013년6월12일 제막되었다.. 

 

 

 

항리 마을로 내려서는 길목에서 본 섬등반도..

섬등반도는 1백 미터 높이의 해안절벽이 꿈틀대며 바다로 용트림치는 듯 신비롭다..

 

마치 거대한 파충류가 물속으로 머리를 들이민 듯 괴기스러운 절경이다..

 

해안 절벽은 100m나 되고 초원을 이룬 등성이를 따라 걸어 들어갈 수 있다..

 

함께 한 동료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가거도출장소장님과도..

 

 

새롭게 설치한 송년우체통...

 

가거도 바다제비 송년우체통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생태녹지 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5,000만 국민의 근심ㆍ걱정ㆍ절망ㆍ좌절 등 어렵고 힘든 사연들을 모두 담아 지는 해와 함께 바다로 떠나보내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설치했다...

 

가거도를 찾은 관광객은 군에서 제작한 우편엽서를 가거도출장소, 가거도우체국, 숙박업소 상점 등에서 구입해

서해와 남해를 아우르는 섬등반도 송년우체통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수신자의 주소지가 명확한 우편물은 다음해 연말에 다시 받아볼 수 있다..

 

  

  

 

국흘도가 바라보인다..

 

향리의 민박집..

 

섬등반도 입구에 자리한 초등학교는 폐교된 지 오래여서 운동장은 잡초에 묻히고 교실은 폐허되어 있다..

 

절벽 위에 위태로이 들어선 마을도 대부분 빈집이어서 섬등반도 주변의 겨울풍경은 스산함을 넘어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가거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얕고 푸석한 서해 연안바다가 아니라 차라리 검푸른 동해의 물빛이다.

주변은 망망대해를 이루고, 날씨가 아주 좋아야 흑산도나 조도군도가 보인다.

쾌청한 날에는 독실산에서 무려 150km나 떨어진 제주도 한라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독실산..

 

100년등대로 가는 길..

 

멀리 회룡산 선녀봉..

 

우리가 타고 나가야할 유토피아호..

목포에서 8시10분에 출발하여야 할 배가 11시15분에 출발하여 3시25분에 토착, 3시45분에 출항하였다..

 

가는 항로의 만재도(晩才島).. 

 

만재도는 목포 서남쪽 104㎞, 진도 북쪽 59.7㎞ 지점에 있다. 동쪽의 국도(菊島), 남쪽의 녹도(鹿島), 북동쪽의 흑도(黑島)·

제서(濟嶼)·간서(間嶼)·백서(白嶼) 등과 함께 소중간군도(小中間群島)를 형성한다...

 

이 섬에는 1700년경 평택 임씨가 처음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그 뒤 김해 김씨가 입도하였다고 한다.

원래 진도군 조도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흑산면에 속하였다...

 

바다 가운데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먼데섬', '만대도'라 하였으며,

다른 한편으로 재물을 가득 실은 섬 또는 해가 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만재도'라 하였다고 한다..

 

선내의 모습..

 

18시45분, 어둠을 뚫고 목포대교에 들어선다..

 

목포해양대학교와 유달해수욕장의 야경..

 

어둠속의 유달산과 목포항..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의 풍경..

 

어둠 속을 뚫고 저녁 6시55분에 목포항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