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9일, 변산 마실길 트레킹을 하면서 둘러본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
부안 변산반도의 상록해수욕장과 격포항 사이에 있는 궁항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에 자리한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촬영지로 드라마 속 전라좌수영과 바닷가 어촌마을이 이 세트장에 재현되어 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약 1만 6,530㎡의 공간에 누각과 정자, 기와집, 초가집 등 총 21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계단식 지형으로 평평한 지형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입체적인 세트장..
촬영시 전체 세트장이 한눈에 들어오며 기존 단지에 이미 심어져 있는 나무 등을 이용한 세트 배치를 통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등 모든 건물이 바다와 인접해 낙조의 경관이 뛰어나다.
계단식 지형에 입체적으로 건물들을 건립해 세트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감상하는 낙조 풍경이 일품이다.
이 드라마는 2004년9월4일~2005년8월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30분 KBS1 TV에서 이순신의 삶을 소재로 하여 방영하였다.
원래 KBS는 1999년부터 후삼국시대(태조 왕건)부터 공민왕시대까지 다루는 고려사 10년 시리즈를 계획했으나,
이 계획이 정연주 KBS사장이 취임한 후 취소되면서 기획된 드라마이다.
임진왜란 이전을 다룬 극 초반에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나, 임진왜란 내용의 방송 시기 당시 일본의 독도 논란으로 인한
반일감정 효과로 옥포해전 방영분에서 33.1%, 평균 시청률은 22%를, 마지막회인 104회에서는 31%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지지부진한 전개로 시청률 하락과 상승이 반복되었으며, 선조 역의 배우 조민기 하차사건, 원균과의 관계와
맹장론, 거북선 침몰, 역적가문, 겁쟁이 이순신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에 대한 정사외 설정, 고증 등의 많은 논란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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