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4박5일, 제3일 - 4. 중국 최대의 제단, 천단(天壇)과 천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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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중국 북경 4박5일, 제3일 - 4. 중국 최대의 제단, 천단(天壇)과 천단공원..

by 정산 돌구름 2013. 4. 12.
중국 북경 4박5일, 제3일 - 4. 중국 최대의 제단, 천단(天壇)과 천단공원..

 

여행일정 : 3일차(4월 7일, 일) 천안문광장~자금성~인력거투어~왕부정거리~천단공원~금면왕조쇼

  06:00 기상후 인근 산책 / 07:00 호텔 조식 / 08:00 호텔 출발

  08:35 천안문광장 / 09:20~10:50 자금성 / 11:00~11:30 인력거 투어 / 11:40~12:25 점심식사(현지식)

  12:45~14:00 왕부정거리 / 14:10~15:10 동인당 / 15:25~16:20 천단공원 / 16:50~18:40 금면왕조쇼

  18:50~20:10 전신맛사지 및 저녁식사(삼원정) / 20:40 호텔 투숙

 

여행개요

 1) 샹그리라호텔

   아침 6시 기상하여 호텔 인근을 산책하고 7시에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을 나선다.(08:00)

 2) 천안문광장

   8시35분, 전용버스를 타고 천안문광장에 도착한다. 엄청난 인파가 천안문광장에 운집해 있다.

   세계 최대광장 천안문(총면적 40만m²)은 명청시대 궁정광장이었고, 1919년 5.4운동이래 중국현대사를 대표하는 무대이다.

   중국을 상징하는 문화의 광장 천안문은 중국인들도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2대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한다

 3) 자금성 관광

   천안문광장에서 자금성으로 들어선다.

   자금성은 중국 황제 권력의 상징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이다.

   명/청대 정치의 중심지이자 황제의 거처였던 자금성은 고대의 사상과 기술을 건축에 융화한 중국 건축박물관이다.

 4) 인력거 투어

   자금성을 빠져나와 베이징 시차하이스포츠스쿨 옆에서 인력거 투어를 한다.(11시~11시30분)

   직접 사람이 끌어주는 인력거를 타고 북경골목(후퉁)을 구경하며, 북경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체험할 수 있다.

 5) 점심식사

   인력거 투어를 마치고 11시40분,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6) 왕부정거리

   14시45분 왕부정거리에 도착하여 거리를 둘러보고 15시에 출발한다.

   왕부정거리는 서울 명동과 같은 곳으로 백화점과 다양한 상점을 구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야시장에서는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전갈, 열대과일, 지네, 메뚜기 등의 이색적인 간식거리를 맛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7) 동인당 쇼핑

   인근의 동인당에 들려 14시10분부터 1시간여 머무른다.

 8) 천단공원 관광

   동인당에서 나와 15시25분, 북경 4대 문화유산중 하나인 천단공원을 관광한다.

   천단공원은 하늘에 풍년을 빌기 위해 1420년 명대의 영락제가 건설했다.

   이곳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은 지니엔뎬(幾年殿)으로 오곡이 풍성하기를 빌던 곳이다.

   높이 38m, 지름 32.7m의 원형 목조 건축물로 제례용치고는 꽤 큰 규모다. 3층으로 이루어진 푸른 지붕은 ‘유리기와’라

   불리며, 하늘을 상징하는데, 명대에는 아래부터 자주색, 황색, 푸른색의 세 가지 색으로 이뤄져 있었다고 한다.

 9) 금면왕조쇼

   16시20분, 천단공원을 출발 금면왕조쇼를 공연하는 극장에 도착한다.(16:50)

   금면왕조쇼는 17시30분부터 18시30분까지 1시간 공연되고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내 최정상급 감독, 음악 제작자, 의상 제작자 및 200여명의 우수한 배우들이 펼치는 뮤지컬이다.

   중국 고대 신화속의 두 남녀의 낭만적인 사랑을 주제로 황금가면 여왕과 파란 가면 왕의 전쟁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특히, 몽환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춤과 연기, 화려한 의상, 입체적인 무대장치 등이 압권이다.

 10) 전신맛사지 및 저녁식사

   인근의 삼원정에서 전신맛사지를 하고 같은 건물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된장국이 시원하다.

 11) 샹그리라호텔 투숙

   저녁식사를 하고 20시40분, 호텔에 도착한다. 저녁에 술한잔하고 잠자리에 든다...

 

천단공원(天壇公園, Tiāntán)..

천단(天壇)은 베이징시 충웬구에 있는 사적으로, 명청시대 중국에서 군주가 제천의식을 행하던 도교제단이다.

매년 풍년을 기원하는 것은 황제의 연례행사였고,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고대 규모로는 가장 큰 제단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대지면적은 약 273만 ㎡로 고궁인 자금성의 네 배이다.

1961년 국무원에서는 최초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중 하나로 선포를 했고, 1998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최대의 제전으로 1406년에 시작하여 1420년인 명의 영락제 18년에 완공되었다.

이곳의 건설 당시는 천지단(天地坛)이라고 불렸고, 1530년 가정제 9년에는 3개의 제단을 더 추가함으로써 천단이라고 불리게

된다. 동쪽으로는 일단(日坛)을, 북쪽으로는 지단(地坛)을, 서쪽으로는 월단(月坛)을 추가하였다.

현재의 규모로 확장된 것은 청대의 건륭제 연간이다.

1860년 제2차 아편전쟁으로 영불연합군, 1900년 북청사변으로 8개국 열강의 점령이 있었다.

1914년 원세개(袁世凱)가 중화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를 칭하며, 천단에서 대제를 열었다. 이는 원세개 자신이 삼황오제로부터

내려오는 중국 전통왕조의 계승자임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1918년에 공원으로 개관하고,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천단공원은 중국 역대 황제들이 제천의식을 올리기 위해 지은 황실 제단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대제전이다..

 

북경 외성 남동쪽에 위치하며..

 

성곽은 약 6km이며, 규모는 자금성의 4배, 천안문광장의 7배나 된다..

 

 

 

 

 

기년전(祈年殿)..

 

중국에서 군주 제천행사를 맞기 위해 지은 제단 중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로서 천안문, 자금성과 함께 베이징의 심벌이다.

기년전은 직경 32m,높이 38m,25개의 중심에 유지된 제단으로 현존한 중국 최대의 제단이다.

중국 건축 사상 중요한 건축물로 간주되며,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에 황제가 오곡풍작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목조에다가 금도금을 입혔으며, 삼층으로 유리기와를 올려 지붕을 만들었다.

명대에는 위에는 청색과 황녹색으로 되어 있었지만, 건륭제가 1751년에 중건을 하면서 전부 청색으로 바꾸었다.

1889년 낙뢰에 의하고 한번 소실되었지만,1906년에 다시 재건되었다...

 

자금성을 중심으로 베이징 남쪽에는 천단, 북쪽에는 지단, 동쪽에는 일단, 서쪽에는 월단이 있어 각각 하늘, 땅, 해, 달에

제사를 지냈다.

그중 천단공원은 하늘에 풍년을 빌기 위해 1420년 명대의 영락제가 건설했다.

이곳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은 기년전(지니엔뎬 幾年殿)으로 오곡이 풍성하기를 빌던 곳이다.

높이 38m, 지름 32.7m의 원형 목조 건축물로 제례용치고는 꽤 큰 규모다.

3층으로 이루어진 푸른 지붕은 ‘유리기와’라 불리며 하늘을 상징하는데,

명대에는 아래부터 자주색, 황색, 푸른색의 세 가지 색으로 이뤄져 있었다고 한다..

 

중앙의 ‘룽징주(龙井柱)’는 일년 사계절을, 가운데 12개의 기둥은 12개월을, 바깥쪽의 12개 기둥은 12지신을,

내외 처마 기둥 24개는 24개 절기를 각각 상징한다.

총 길이 193.2m의 돌로 만들어진 원형 벽인 '회음벽(回音壁)'은 글자 그대로 소리가 돌아온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벽 근처에 있다면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제천의식은 예로부터 국가의 중요한 행사로서 역대 황제에 의해 행해졌다.

이 제사를 교사(郊祀) 또는 남교(南郊)의 제사라고 하였으며, 제단은 수도의 남쪽에 설치하였다.

현존하는 천단은 베이징 외성(外城)의 남동쪽에 있다..

약 6km의 성곽을 두르고 안에 원구(圜丘)·기년전(祈年殿)·황궁우(皇穹宇) 등 의 건물이 있다.

원구는 흰 돌(白石)로 3중으로 지은 대원구(大圜丘)로서 하늘을 본떠서 만든 것이다...

 

기원전은 기년전의 북쪽에 있는 백석삼중단상(白石三重壇上)에 축조한 푸른 유리 기와로 지은 원형 3층의 아름다운 건물로서,

기곡(祈穀)의 예식을 행하였다..

 

천단은 명나라 태조 홍무제(洪武帝)가 난징(南京)에 대사전(大祀殿)을 짓고 천지(天地)를 함께 제사한 데서 비롯하며,

영락제의 베이징 천도 후 베이징 남교로 옮기고, 가정제 때 원구와 대향전(大享殿)을 축조하여 제천(祭天)의 장소가 되었다.

청 건륭제(乾隆帝) 때 개수 확대하면서 대향전이 기년전으로 되어 현재와 같은 규모가 되었다.

기년전은 광서제(光緖帝) 때 소실했기 때문에 1890년에 재건하였다..

 

 

 

 

 

 

 

기년전 배전(配殿)..

기년전의 남동쪽과 남서쪽에 좌우 대칭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남색유리 통기와를 얹었다.. 

 

 

 

 

 

 

 

 

기년문(祈年門)..

 

 

 

쥐푸타이(具服台)..

황제가 제단으로 갈 때 여기서 제복으로 갈아입었다고 한다..

 

황금색으로 구복대 자리에 지은 기념품 가게.. 아치형 통로로 연결되었다..

 

단비교(丹陛橋)..

 

폭 30m, 높이 4m, 길이 360m로 마치 도로처럼 보인다..

 

 

 

 

황궁우(皇穹宇)..

원구단의 북쪽으로 황궁우가 있는데, 명나라 가정제 9년인 1530년에 짓기 시작했다...

명,청시대 황제들이 제천행사를 마친 후 황천상제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으로 우리의 종묘와 같은 곳이다..

 

 

주룽바이(Jiu long bai , 九龙柏)..

천단(天壇)에는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짙푸른 녹색은 과거에 숭배와 존경, 추념(追念),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 제단과 사당, 능침에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많은데, 측백나무의 수는 약 4천 그루이다...

 

후이인비(回音壁)..

총길이 193.2m의 돌로 만들어진 원형 벽으로 글자 그대로 소리가 돌아온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벽 근처에 있다면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원구단(圓丘壇)..

황제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의식을 거행한 장소로 명나라 가정 9년(1530년)에 만들어졌으며,

건륭 14년(1749년)에 층축되었다..

 

 

매년 동지에 풍작을 감사하는 의식을 행하고, 가뭄이 든 해에는 기우제를 지냈다.

형태는 중국의 우주관인 천원지방(天圓地方)에 따라 원형이다.

또 난간 계단 등이 음양 사상을 따라 지어졌으며 각 단의 직경을 합계한다면 45장이고, 이것은 단지 9의 배수라고 한 의미뿐만

아니라, 구오지존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천심석(天心石)...

 

이 위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여도 크게 들린다고 한다..

 

 

 

 

 

 

영성문(楹星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