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핵심일주 테마기행 8박9일 (제1편 바라나시, 카쥬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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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도

인도 핵심일주 테마기행 8박9일 (제1편 바라나시, 카쥬라호)

by 정산 돌구름 2012. 3. 1.

인도 핵심일주 8박9일(제1편 바라나시,카쥬라호)

 

< 1~3일차 >

제1일 : 인천 출발(19:25 OZ 767) ~ 00:55 델리 도착(호텔 투숙)

제2일 : 호텔조식 후 09:35 국내선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향발 10:50 바라나시 도착(약1시간25분)

제3일 : 바라나시, 카쥬라호

    05:00 갠지즈강 일출 보팅 후 호텔 조식

      인도인의 삶과 죽음을 보는 곳 가트 방문(화장터)전설보다 오래 된 미로도시 탐방

      힌두교 황금사원 관광(밖에서 방문/인도인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

   12:15 국내선으로 카쥬라호 이동(약 40분) 12:55 카쥬라호 도착 호텔로 이동/중식

      유네스코문화제 에로틱힌드교 동/서쪽 힌두교사원 방문, 카쥬라호 전통 민속춤

○ 여행지소개

- 바라나시(Varanasi)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위치한 힌두교의 성지이다. 베나레스(Benares)라고도 하는데 기원전부터 산스크리트로 알려져 온 고도(古都)

  이며, 후에 바나라스(Banaras)라고도 불렀다.

  바라나시를 흐르는 갠지스강은 힌두교도에게 성스러운 젖줄로, 가트에는 강에 몸을 담그고 그 물을 마시기 위해 모여든 신도들로 북적

  거린다. 강가에서 화장을 하는 모습은 바라나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인구는 약 116만 명(2004년)이다.

  불교의 성지 사르나트가 인근에 있다. 바라나시에서 개발된 인도 고전음악의 버나러스 가라나와 수많은 유명한 인도 철학자, 시인,

  작가, 음악가가 바라나시에 거주하였거나 거주하고 있다. 툴시다스가 그의 라마차리타마나스를 그곳에서 썼다.

  아유르베다가 바라나시에 근원을 지닌다고 언급되며 고타마 붓다가 그의 첫 강론을 카시 근처의 사르나트에서 하였다.

  고타마 붓다(BC 567년~ ) 시절에 바라나시는 카시왕국의 수도였다. 중국의 순례자 수안장은 도시가 종교, 교육, 예술 활동의 중심이라고

  증명하였다. 그곳은 갠지스강의 서쪽 제방을 따라 5km 가량 뻗어있었다.

  버나러스 힌두대학의 고향이며 거주자들은 주로 카시카 보즈푸리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것은 힌두어에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다.

  사람들은 자주 바라나시를 사원의 도시, 인도의 종교 및 문화의 수도로 언급한다.

  힌두교의 7개 성지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며, 연평균 100만에 달하는 순례자가 연중 끊임없이 모여들어 갠지스강에서 목욕재계를 한다.

  그들 순례자를 위하여 갠지스강변에는 길이 약 4 km에 걸쳐 가트라는 계단상의 욕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 한쪽에는 죽은 사람을

  화장하여 그 재를 갠지스강에 뿌리는 장소도 있다. 시내에는 1,500개를 넘는 크고 작은 힌두교 사원이 밀집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흔히 골든템플이라고 부르는 비셰시와르사원이다.

  예로부터 힌두교 문화 및 그 연구 중심지가 되어왔고, 산스크리트대학·바라나시 힌두대학 등이 있다.

  바라나시는 비단 힌두교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시크교·자이나교·불교 등에서도 성지로 치고 있어서 한층 종교적 특색이 짙다.

 시내에서는 금은사(金銀絲)·견직물·놋쇠기구·보석가공 등 전통적인 수공업이 이루어진다.


- 비슈와나트 사원(Vishwanath Temple)

  황금빛 첨탑이 있어 황금사원(Golden Temple)이라고도 한다. 바라나시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사원으로 꼽히며, 사람들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참배한다. 개방적인 분위기의 사원으로 내부에는 시바신을 상징하는 돌로 만든 남근을 모셔놓았고, 거리에 갠지스의

  성수를 쏟아 붓는 신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힌두교인만 들어갈 수 있다.


- 사르나트(Sarnath)

  인도 북부 우타르푸라데시주(州)의 남동쪽에 있는 바라나시(市) 북쪽 사르나트에 있는 불교 유적.

  녹야원(鹿野園)·선인론처(仙人論處)·선인주처(仙人住處)·선인녹원·선인원(仙人園)·선원·녹원(鹿苑)·녹림(鹿林) 등 여러가지로 불린다.

  석가가 35세에 성도한 후 최초로 설법을 개시한 곳이며, 이때 아야다교진여(阿若多僑陳如) 등 5명의 비구를 제도하였다고 한다.

  탄생(誕生 룸비니)·성도(成道 부다가야)·입멸(入滅 쿠시나가라)의 땅과 더불어 불교 4대 성지의 하나로 일컬어지며, 다메크탑을 비롯한

  많은 불교 유적과 사원(寺院)·박물관 등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박물관에는 아소카왕 석주두(石柱頭)를 비롯하여 많은 유품들이 소장되어 있는데, 특히 네 마리의 사자상(獅子像)으로 된 주두는 인도

  미술 최고의 걸작으로 마우리아기(期)에 속하는 가장 오래 된 유물이다.

  또한, 동방에 현존하는 다메크탑은 높이 약 42m, 기부의 직경 약 28m로 굽타시대의 귀중한 예이다.

  출토품의 대부분은 유적의 남쪽에 있는 고고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입구정면에 있는 아소카왕 석주의 사자상 주두는 같은 종류의

  주두 주각 중 가장 장려하며 보존상태도 좋다.

  4마리가 등을 마주 댄 사자도, 원형의 정판 측면에 부조된 동물도 세련된 기법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그 왼편에 있는 웅장한 불립상은 카니시카왕 3년의 것으로, 마투라에서 제작된 초기의 예배상의 대표작이다.

  그곳의 석조는 5세기 후기에 급속히 발전하여 우아하고 화려한 작품을 낳았다.

  몸에 밀착한 옷에 주름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현저한 특색으로 하는 사르나트파의 작풍은 인도 각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굽타 기원 154(서력 473), 157년의 2개의 불립상은 이 파의 얼마되지 않은 수준작. 인도의 불상 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화려한 5세기

  말기의 전법륜인불좌상은 원만하며 정숙한 경지를 구현하여 인도 고전문화의 절정기에 어울리는 가장 완성된 작풍을 나타내고 있다.


- 가트(Ghat)

  가트는 강가와 맞닿아 있는 계단이나 비탈면을 의미하는데 바라나시의 가트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갠지스 강가에는 수많은

  가트들이 밀집되어 있지만 하나같이 강물을 향해 만들어져 있다.

  이것은 성스러운 갠지스강과의 소통과 그 성스러움을 향해 간다는 의미이다. 가트는 종교적 건축물이고 힌두교의 성스러운 사원

  그 자체이므로 가트에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바라나시에는 100여개 가트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것은 빤치강가, 마니까르니까, 다샤스와메드, 하이시찬드라, 아시 가트가 있다.

  이른 아침이면 강가와 가트 주변에는 온통 경건한 자세로 몸을 씻는 힌두교인들로 가득하다.

  이곳의 여행자들에게는 온갖 오물이 떠다니는 더러운 강가로 보이지만 이들에게는 성스러운 의식을 행하는 장소이다.

  이들의 전설에 따르면 강가는 원래 천계에 흐르던 강으로 시바신의 도움을 받아 지상에 내려오게 됐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죄도 씻겨 나갈 뿐만 아니라 간절한 소망도 성취될 것으로 믿는다. 

  힌두교인에게는 평생의 소원이 바라나시 강가에서 목욕을 하는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