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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달산 종주2

무안의 등줄기 영산기맥 연징산~승달산 종주 산행.. 무안의 등줄기 영산기맥 연징산~승달산 종주 산행.. ○ Prologue 불기 2651년 부처님 오신 날, 해가 뜨기 전인 이른 아침 산행을 시작한다. 남산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지만 남산팔각정을 향해 오른다. 남산정에 오르니 해가 떠오르고 잠시 후 조망바위에 오르니 동녘에는 이미 해가 솟아있었다. 철쭉이 만개한 길을 따라 연징산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승달산으로 향한다. 아침이라 아직은 더위가 없어 좋다. 전망의 숲을 지나 대치령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야생화가 만발한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 구리봉을 지나 깃봉에 오르는데 내리쬐는 햇살이 따갑고 기온도 올라 땀이 비오듯 한다. 깃봉에서 사자바위를 지나 하룻재로 내려서 목우암을 둘러보지만 목우암에는 연등 몇 개만 걸려 있을 뿐.. 2017. 5. 3.
무안반도의 등줄기 영산기맥 승달산~연징산 종주 산행.. 무안반도의 등줄기 영산기맥 승달산~연징산 종주 산행.. ○ Prologue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12월24일, 토요일, 직원들과 함께 승달산~연징산 종주를 계획하고 목포대 정문에서 모인다. 구름도 많은 날씨에 아침 공기가 차가웠지만 12명의 전사들이 목포대 정문을 출발하여 승달산으로 오른다. 승달산 정상에서 모두가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하룻재를 지나 깃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영산기맥을 따라 연징산으로 향한다. 태봉임도에서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2명이 탈락하고 10명이 연징산에 도착한다. 기나긴 길에 모두들 지쳤지만 마음만은 힘이 남아있다. 7시간40분의 긴 산행을 마치고 무안읍에 있는 식당에서 한잔 술로 갈증을 달랜다. 지난 12월 2일 제주산행 이후 직원들과의 기나긴 산행, 또 하나의 잊지못할 추억.. 2016.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