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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437

순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짜랑(Tsarang)에 머물다. 순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짜랑(Tsarang)에 머물다.짜랑마을  Maya inn에 자리를 잡고 저녁식사 까지는 시간이 많아 마을을 둘러본다. 짜랑(Tsarang 3,560m) 은 농토가 넓고 다른 곳보다 사람들도 많아 5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무스탕의 짜랑은 수도인 로만탕 다음으로 큰 마을로 과거 왕들이 겨울에 머물던 왕궁과 유서 깊은 곰파가 자리잡고 있어서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다.마을을 관통하는 개울가에는 오물이 함께 흘러가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개울물에 얼굴을 씯고 입을 행군다.이곳 사람들은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고기를 먹지 않고, 사람들을 도와 일하고 젖을 내어주기 반려자로 생각한다.아침에 일어나 다시 마을을 둘러본다.사원에는 벌써 마을 아낙네들이 마니차를 돌리며 기도에 열중하고..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4일차 - 2. 발길 닿는 곳마다 비경, 로게까르에서 짜랑까지 무스탕 트레킹 4일차 - 2. 발길 닿는 곳마다 비경, 로게까르에서 짜랑까지4월 9일, 오후 일정은 로게까르에서 점심을 먹고 짜랑까지 가는 길이다.로게까르(Logekar 3,884m) 에서 로만땅으로 가는 길은 두갈래이다.마랑라(Marang-La 4,298m)를 넘어 가는 길과 짜랑으로 들어서 도로를 따라 로 라(Lo La 3,950m)를 넘어 가는 길이다.로게까르에서 짜랑까지는 내리막길이지만 강렬한 햇볕을 맞으며 걷는 황량하고 무미건조한 길이다로게까르사원(Logekar gomba)를 떠나 계곡을 끼고 부드러운 돌길을 따라가면 거대한 초르텐이 서있는 짜랑(Tsarang 3,560m)에 도착한다.짜랑은 농토가 넓고 다른 곳보다 사람들도 많아 5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마을을 관통하는 개울가에는..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4일차 - 1. 닥마르에서 로게까르까지~ 무스탕 트레킹 4일차 - 1. 닥마르에서 로게까르까지~4월 9일, 무스탕 트레킹 4일차는 닥마르에서 리라, 무이라, 로게까르를 거쳐 짜랑(3,560m)까지 코스이다.7시40분, 닥마르(Dhakmar 3,820m)를 출발하여 계곡을 건너면 숨이 멈출 것같은 가파른 오르막이  리라(4,010m)까지 이어진다.리라에서 부드러운 평전을 따라 무이라(4,120m)를 넘어서면 다시 로게까르(Logekar 3,884m)까지는 내리막길이다.광막한 광야이지만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로게까르에 도착하여 Logekar gomba를 들러보고 점심식사후 떠난다. ~^^~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3일차 - 2. 황량함과 경이로움이 함께하는 닥마르 길 무스탕 트레킹 3일차 - 2. 황량함과 경이로움이 함께하는 닥마르 길무스탕의 3대 마을인 게미(Ghemi 3,510m)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시작되는 가파른 오르막은 몸과 마음까지 지치게 한다.고갯마루에 올라서니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지만 건너편으로 바라보이는 붉은 언덕이 자연의 조각품이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게미에서 닥마르(Dhakmar 3,820m) 까지 힘겹게 오르막이 계속 된다. 붉은 절벽이라는 뜻의 닥마르는 적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군데군데 혈거 동굴이 둟어져 있어 장관이다. 16km, 8시간을 걸어 닥마르에 도착하여 KC HEAVEN HOTEL에 자리를 잡고 건너편의 붉은 언덕을 다녀온다.영하의 차가운 날씨에 침낭에 몸을 의지하여 일찍 잠자리에 든다.문명의..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3일차 - 1. 히말라야 설산 풍경을 보며 걷는 길 무스탕 트레킹 3일차 - 1. 히말라야 설산 풍경을 보며 걷는 길4월 8일, 무스탕 트레킹 3일차는 히말라야 설산을 보며 걷는 길이다.7시40분, 상보첸(Syanbochen 3,770m) 를 출발하여 니이라(Nyi La 4,010m)를 넘어 게미(Ghemi 3,510m)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닥마르(3,820m)까지 걷는 코스이다.상보첸에서 가파르게 올라 니이라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펼쳐진다.멀리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설산 닐기리(7,061m), 안나푸르나(8,091m), 타레캉(7,069m), 야카와캉(6,482m)이 한눈에 들어온다.기나긴 내리막과 산허리를 감도는 길을 따라 게미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2024. 4. 28.
아름다운 동굴법당, Runchung Gompa(Chungsi Cave) 아름다운 동굴법당, Runchung Gompa(Chungsi Cave) ..네팔 무스탕 지역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동굴법당, Runchung Gompa(Chungsi Cave) ~^^~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2일차 - 2. 자연이 빚은 걸작,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다. 무스탕 트레킹 2일차  - 2. 자연이 빚은 걸작,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다.사마르(Samar 3,660m)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기나긴 트레킹이 이어진다.오후에는 사마르를 출발하여 충시곰파를 지나 샹보첸(Syanbochen 3,770m)까지의 여정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협곡을 넘고 다시 협곡을 건너기 위해 힘들게 올라온 언덕에서 계곡까지 내려가면 활짝 핀 산벚꽃이 반긴다.잠시 고목의 꽃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면 룽다와 초르텐, 타르초가 펄럭인다.테베트인들은 타르초와 룽다에 적힌 불경을 바람이 읽으면 그 바람을 맞은 사람들도 불경을 읽는 것과 같은 영험이 있다고 믿고 있다.목장지대를 지나 Bird waching site인 탐셀판트(Tamselphant 3,582m)에 이르면 아직도 충시곰파까지는 4..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2일차 - 1. 신들의 세계, 히말라야 품에 안기다. 무스탕 트레킹 2일차 - 1. 신들의 세계, 히말라야 품에 안기다.4월 7일 6시, 방을 노크하는 보조 가이드가 "나마스테" 인사와 함께 건네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7시 아침식사를 하고 7시45분 트레킹을 시작한다.오늘 일정은 첼레(Chele 3,050m)을 출발하여 타클람라(3,624m)와 종라를 넘어 작은 마을 사마르(Samar3,660m)를 지나 탐셀판트(Tamselphant 3,582m), 충시곰파(Chungsi gompa)를 보고 상보첸(Syanbochen 3,770m)까지 이어가는 코스이다.추상을 벗어나면 사방이 붉고 누런 사암 절벽지대가 끝도 없이 펼쳐져 마치 별천지에 온 듯하다. 첼레에서 사마르까지는 본격적인 오르막으로 고도를 한층 높인다.첼레 협곡으로 난 경사로가 아슬아..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추상에서 첼레까지~ 무스탕 트레킹, 추상에서 첼레까지~2024년 4월 6일, 춧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칼리긴다키강을 따라 첼레까지 이어간다.추상(Chusang  2,980m)은 나르싱콜라강과 깔리간다키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된 초르텐들이 세워져 있고 강 언저리를 따라 올라가자 거대한 협곡과 옛 사원의 흔적들도 보인다.칼리간다키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걷다가 강을 건너 가파른 언덕에 올라서니 멀리 만년설이 쌓인 닐기리봉이 구름을 뚫고 솟아올라 그 위용을 자랑하고 지나온 강변길이 한눈에 들어온다.강변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올라 자그마한 첼레(Chele 3,050m)마을에 도착하면 공동수도와 초르텐들이 보이고 사방이 붉고 누런 사암 절벽지대가 끝도 없이 펼쳐진다.Hotel Mustang Gate에 자리를 잡..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의 시작, 카그베니에서 추상까지.. 무스탕 트레킹의 시작, 카그베니에서 추상까지..4월 6일 아침 8시, 카그베니를 출발하면서 본격적인 무스탕 트레킹을 시작한다.오늘의 코스는 무스탕 왕국의 관문인 카그베니(Kagbeni 2,810m)를 출발하여 탕베(Thangbe 3,060m)를 지나 칼리간다키 협곡 깊은 곳의 아름다운 마을 추상(Chusang  2,980m)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첼레(Chele 3,050m)마을에 이르러 오늘의 트레킹을 끝이 난다.카그베니 북쪽끝 체크포스트에서 트레킹 신고후 깔리간다키강 협곡 옆으로 나있는 자갈길을 따라 지루한 트레킹을 한다.메마르고 황량한 풍경의 들판을 거센 바람 속에 강렬한 태양에 걷고 또 걷는다.웅장한 협곡, 가파른 경사를 오르면 안나푸르나의 산군 닐기리(7,061m), 틸리 초(7,134m), 캉사.. 2024. 4. 28.
네팔인의 삶의 현장, 무스탕 카그베니(Kagbeni)의 아침 풍경.. 네팔인의 삶의 현장, 무스탕 카그베니(Kagbeni)의 아침 풍경..2024년 4월 6일, 이른 아침 카그베니 시가지를 잠시 둘러본다.무스탕 왕국의 관문인 카그베니(Kagbeni 2,810m)는 안나푸르나국립공원 최북단 마을로 칼리간다키 강을 따라 펼쳐진 푸른 보리밭 때문에 ‘푸른 오아시스’로 불린다.카그베니의 곳곳에는 오래된 무스탕 문명의 흔적들을 볼 수 있으며, 무스탕지역에서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중세마을이다.촘촘한 붉은 진흙 벽돌집과 어두운 골목 사이사이에 수많은 초르텐이 휘날리는 매혹적인 지역이다.카그베니의 카그(Kag)는 중심지라는 뜻이며, 남쪽의 좀솜과 동쪽의 묵티나트(Muktinath)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베니(Beni)는 합류지점이라는 뜻으로 좀솜에서 흐르는 칼리칸다키강과 묵티나트에서..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시작점, 카그베니(Kagbeni 2,780m)에 머물다. 무스탕 트레킹 시작점, 카그베니(Kagbeni 2,780m)에 머물다.4월 5일, 6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잠시 포카라 페와호수를 둘러보고 8시에 포카라를 출발한다.금방이라도 멈취 서버릴 것 같은 낡은 소형버스로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달려 베니(Beni)에 도착한다.간다키주(Gandaki Province) 미아그디지구(Myagdi)의 수도이다.라트네차우르(Ratnechaur), 지암루코트(Jyamrukot), 아르툰지(Arthunge), 가탄(Ghatan), 풀라차우르(Pulachaur), 싱가(Singa) 등 6개 마을을 병합하여 만들어진 군이다.평균해발고도는 836m로 칼리 간다키(Kali Gandaki)강과 미아그디(Myagdi)강의 합류점에 위치하고 강변을 따라 주로 서부에 중심지가 형성.. 202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