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378

한적한 풍경, 구좌읍 하도해수욕장 한적한 풍경, 구좌읍 하도해수욕장.. 2024년 3월 6일, 한적한 풍경, 구좌읍 하도해수욕장~ 제주도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이름난 성산~종달~하도~세화를 잇는 해안도로의 하도리 도로변에 있는 하도해수욕장은 제주의 유명 해수욕장과는 달리 관광객이 적은 한적한 곳이다. 수심이 아주 얕고, 물이 맑으며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올레길 21코스가 지나며 바다 너머로는 우도가 보인다. 제주여행 14일차, 오늘은 파도소리 들으며 고요한 하도해변에 머문다. 아침 풍경도 아름답다. ~^^~ 2024. 3. 6.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 숨비소리 둘레길에서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 숨비소리 둘레길에서.. 2024년 3월 6일, 숨비소리 둘레길,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구좌읍 하도마을은 아직 개발의 손이 닿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지만 가장 제주적인 바다문화와 바다풍경을 체험하고 만끽할수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제주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하도리는 장수마을로 선정될 만큼 공기좋고 물맑은 마을이다. 모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난 아름다운 풍경의 숨비소리 둘레길에 머무렀다가 떠난다. ~^^~ 2024. 3. 6.
제주의 숨은 억새 명소, 아끈 다랑쉬오름 제주의 숨은 억새 명소, 아끈 다랑쉬오름 2024년 3월 6일, 제주의 숨은 억새 명소, 아끈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동남쪽에 이웃해 있는 아끈다랑쉬는 다랑쉬오름처럼 낮고 자그마한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으며,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고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다. ‘아끈’란 버금가는 것,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방언이다. 평원처럼 드넓은 굼부리 안에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산정부에 둥그렇게 패어있는 둘레 약 600m의 원형 분화구는 아담한 소형 경기장을 연상케 한다. 굼부리 둘레를 따라 난 오솔길을 걸으면 키 높이까지 자란 억새가 귓가에 바람의 노래를 들려준다. 전사면은 일부 잡목숲을 제외하고는 풀밭을 이루고, 화구안은 묘 1기와 함께 초지가 조성되어 있다. 서사면의 얕은.. 2024. 3. 6.
오름의 여왕, 구좌읍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에 오르다. 오름의 여왕, 구좌읍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에 오르다.2024년 3월 6일, 오름의 여왕, 구좌읍 다랑쉬오름에 오르다.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382.4m)은 오름에 쟁반같이 뜨는 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높은 봉우리라는 뜻의 ‘달수리’ 또는 월랑봉이라고도 한다.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높고 모습이 빼어나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며, 한라산과 우도, 성산일출봉, 풍력발전기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꼭대기의 분화구는 쟁반처럼 둥글게 패여 달을 떠올릴만 하며, 송당 일대 어디서나 보이는 솟은 봉우리와 균형미는 위엄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실제 둥근 굼부리에서 보름달이 솟아오르는 모습은 송당리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광경이라 하여 마을의 자랑거리로도 여겨진다.원형을 띄는 다랑쉬오름의.. 2024. 3. 6.
부드러운 능선, 구좌읍 용눈이오름.. 부드러운 능선, 구좌읍 용눈이오름..2024년 3월 6일, 부드러운 능선, 구좌읍 용눈이오름~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은 제주의 오름들 중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이다.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로 송당에서 성산 쪽으로 가는 중산간도로 3㎞ 지점에 있다.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용와악(龍臥岳)이라고 표기한다.용암 형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정상에 원형분화구 3개가 연이어 있고 그 안에는 동서쪽으로 조금 트인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전체적으로 산체가 동사면 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룬다. 오름.. 2024. 3. 6.
탐라시조 삼신인 혼례 전설, 혼인지(婚姻池) 탐라시조 삼신인 혼례 전설, 혼인지(婚姻池) 2024년 3월 6일, 탐라시조 삼신인 혼례 전설, 혼인지~ 혼인지(婚姻池)는 삼성혈에서 태어난 탐라의 시조 고, 양, 부 3신이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동쪽나라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합동혼례를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 얕고 작은 연못에 불과하지만 삼신인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림으로써 비로소 제주민이 늘어나고 농사가 시작되었다 한다. 혼인지 바로 옆에는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굴이 세 갈래로 되어 있다. 지금도 부부가 사랑을 굳건히 맹세했던 혼인지와 신혼 방을 꾸몄던 신방굴(新房窟)에는 태초의 사랑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 하다. 이곳은 수국으로 유명하지만 아직은 새싹이 피어날 뿐 황량한 풍경의 혼인지를 한가롭게 둘.. 2024. 3. 6.
아름다운 포구,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아름다운 포구,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2024년 3월 6일, 아름다운 포구,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포구는 올레길 2코스가 끝나고 3코스가 시작되는 포구이다. 제주 시조신인 고,양,부와 혼인한 벽랑국 세공주가 이 포구로 입도하였다고 한다. 또한,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구름 가득한 날씨였지만 에메랄드빛 바다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물보라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 2024. 3. 6.
세찬 비바람 속에 제주올레 4코스 표선 당케포구를 걷다. 세찬 비바람 속에 제주올레 4코스 표선 당케포구를 걷다.2024년 3월 5일, 세찬 비바람 속에 표선 당케포구를 걷다.제주올레 4코스 출발점에 위치해 있는 당케포구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백사장인 표선 해비치해변에 있는 포구다.조선시대부터 어업과 무역이 이루어지면서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포구에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당케포구의 백사장에서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바라보면 표선해변과 당케마을이 보인다. 당케는 ‘당이 있는 케(경작지)’라는 의미인데 여기서 ‘당’은 ‘할망당’을 가리킨다. 포구 사이에 바다를 향해 나 있는 길의 끝에는 하얀 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등대와 어우러진 바다 풍경과 간혹 드나드는 통통배가 멋진 풍광을 자아내며 제주도 내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다.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비바람이 부.. 2024. 3. 5.
빗줄기 속에 또다시 표선해수욕장에 머물다. 빗줄기 속에 또다시 표선해수욕장에 머물다. 2024년 3월 4일, 또다시 표선해수욕장에 머물다. 오늘은 1일 3산(영주산, 백약이오름, 아부오름) 산행을 마치고 다시 표선해수욕장으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다. 어둠이 내리니 세찬 빗줄기가 쏟아진다. 제주여행 12일차, 빗소리 들으며 오늘도 표선해수욕장에 머문다. ~^^~ 2024. 3. 4.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2024년 3월 4일,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 ~제주 구좌읍 송당리 중산간도로에 있는 아부오름은 산 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악이라 부른다.당오름 남쪽에 있어 '앞오름'이라 하였으며, 압오름, 아보름이라고도 불리운다. 산 모양이 둥글고 한가운데가 타원형 굼부리를 이룬 것이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같다고 하여 한자로는 아부악(亞父岳)으로 표기하며 분화구가 완만하고 단순하여 대표적인 원형 분화구로 꼽힌다. 원형 분화구는 바깥둘레 1,400m, 바닥둘레 500m, 화구 깊이 84m 정도이며, 오름 둘레까지 오르는데 어렵지 않아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01.4m로 낮은 언덕같은 오름이지만 .. 2024. 3. 4.
스냅사진 촬영 명소, 표선면 백약이오름 산행 스냅사진 촬영 명소, 표선면 백약이오름 산행2024년 3월 4일, 표선면 백약이오름에 오르다..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해발 356.9m의 백약이오름은 둥글넓적한 굼부리를 갖춘 원뿔모양의 산이다.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하여 백약이오름(百藥岳)이라 불렀다. 동북쪽 비탈은 주로 초지이지만 나머지 비탈 대부분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오르기 쉽고 조망이 아름다워 제주의 오름 중 인기가 높은 곳이며, 스냅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제주 동부지역 구좌, 조천, 성산, 표선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또한, 트랙모양의 산정부를 따라 주변의 다양한 오름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동쪽에 좌보미와 그 앞에 암설류의 언덕들, 동북쪽으로 동거미오름 그 옆으로 이어진 .. 2024. 3. 4.
천국의 계단, 제주 영주산 산행 천국의 계단, 제주 영주산 산행..2024년 3월 4일, 천국의 계단, 제주 영주산 산행~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솟아있는 영주산(瀛州山)은 해발 326m, 높이176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가 남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영주산은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전해지지만 정확하진 않다. 오름의 생김새는 동쪽은 완만한 경사면이고 다른 방향들은 가파른 경사면이다. 따라서 오르는 방향은 동쪽 사면만이 가능하며 정상으로 오르면서 오른쪽으로는 목장, 왼쪽으로는 성읍마을, 뒤쪽으로는 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다. 서쪽 방향의 기슭에는 바닥이 가마솥처럼 패여 있다하여 '가메소'라고 불리는 연못이 위치하고 있다. 사면 전체가 초지로 이루어져 있고 동쪽 아래 기슭에는 성읍 마을 공동묘지가..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