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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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377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 숨비소리 둘레길에서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 숨비소리 둘레길에서.. 2024년 3월 6일, 숨비소리 둘레길,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구좌읍 하도마을은 아직 개발의 손이 닿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지만 가장 제주적인 바다문화와 바다풍경을 체험하고 만끽할수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제주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하도리는 장수마을로 선정될 만큼 공기좋고 물맑은 마을이다. 모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난 아름다운 풍경의 숨비소리 둘레길에 머무렀다가 떠난다. ~^^~ 2024. 3. 6.
제주의 숨은 억새 명소, 아끈 다랑쉬오름 제주의 숨은 억새 명소, 아끈 다랑쉬오름 2024년 3월 6일, 제주의 숨은 억새 명소, 아끈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동남쪽에 이웃해 있는 아끈다랑쉬는 다랑쉬오름처럼 낮고 자그마한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으며,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고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다. ‘아끈’란 버금가는 것,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방언이다. 평원처럼 드넓은 굼부리 안에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산정부에 둥그렇게 패어있는 둘레 약 600m의 원형 분화구는 아담한 소형 경기장을 연상케 한다. 굼부리 둘레를 따라 난 오솔길을 걸으면 키 높이까지 자란 억새가 귓가에 바람의 노래를 들려준다. 전사면은 일부 잡목숲을 제외하고는 풀밭을 이루고, 화구안은 묘 1기와 함께 초지가 조성되어 있다. 서사면의 얕은.. 2024. 3. 6.
오름의 여왕, 구좌읍 다랑쉬오름에 오르다. 오름의 여왕, 구좌읍 다랑쉬오름에 오르다. 2024년 3월 6일, 오름의 여왕, 구좌읍 다랑쉬오름에 오르다.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382.4m)은 오름에 쟁반같이 뜨는 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은 봉우리라는 뜻의 ‘달수리’ 또는 월랑봉이라고도 한다. 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높고 모습이 빼어나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며, 한라산과 우도, 성산일출봉, 풍력발전기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꼭대기의 분화구는 쟁반처럼 둥글게 패여 달을 떠올릴만 하며, 송당 일대 어디서나 보이는 솟은 봉우리와 균형미는 위엄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실제 둥근 굼부리에서 보름달이 솟아오르는 모습은 송당리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광경이라 하여 마을의 자랑거리로도 여겨진다. 원형을 띄는 다랑쉬오름의 밑지.. 2024. 3. 6.
부드러운 능선, 구좌읍 용눈이오름.. 부드러운 능선, 구좌읍 용눈이오름.. 2024년 3월 6일, 부드러운 능선, 구좌읍 용눈이오름~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은 제주의 오름들 중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이다.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로 송당에서 성산 쪽으로 가는 중산간도로 3㎞ 지점에 있다.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용와악(龍臥岳)이라고 표기한다. 용암 형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정상에 원형분화구 3개가 연이어 있고 그 안에는 동서쪽으로 조금 트인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전체적으로 산체가 동사면 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룬다. .. 2024. 3. 6.
탐라시조 삼신인 혼례 전설, 혼인지(婚姻池) 탐라시조 삼신인 혼례 전설, 혼인지(婚姻池) 2024년 3월 6일, 탐라시조 삼신인 혼례 전설, 혼인지~ 혼인지(婚姻池)는 삼성혈에서 태어난 탐라의 시조 고, 양, 부 3신이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동쪽나라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합동혼례를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 얕고 작은 연못에 불과하지만 삼신인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림으로써 비로소 제주민이 늘어나고 농사가 시작되었다 한다. 혼인지 바로 옆에는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굴이 세 갈래로 되어 있다. 지금도 부부가 사랑을 굳건히 맹세했던 혼인지와 신혼 방을 꾸몄던 신방굴(新房窟)에는 태초의 사랑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 하다. 이곳은 수국으로 유명하지만 아직은 새싹이 피어날 뿐 황량한 풍경의 혼인지를 한가롭게 둘.. 2024. 3. 6.
아름다운 포구,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아름다운 포구,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2024년 3월 6일, 아름다운 포구,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포구는 올레길 2코스가 끝나고 3코스가 시작되는 포구이다. 제주 시조신인 고,양,부와 혼인한 벽랑국 세공주가 이 포구로 입도하였다고 한다. 또한,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구름 가득한 날씨였지만 에메랄드빛 바다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물보라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 2024. 3. 6.
세찬 비바람 속에 제주올레 4코스 표선 당케포구를 걷다. 세찬 비바람 속에 제주올레 4코스 표선 당케포구를 걷다. 2024년 3월 5일, 세찬 비바람 속에 표선 당케포구를 걷다. 제주올레 4코스 출발점에 위치해 있는 당케포구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백사장인 표선 해비치해변에 있는 포구다. 포구 사이에 바다를 향해 나 있는 길의 끝에는 하얀 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비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검푸른 바다 위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종일 강풍과 함께 내리는 빗줄기 속에 잠시 해안을 걷고 치맥 한잔을 하며 하루를 보낸다. 제주여행 13일차, 세찬 비바람에 흔들리며 표선해변에 머문다. ~^^~ 2024. 3. 5.
빗줄기 속에 또다시 표선해수욕장에 머물다. 빗줄기 속에 또다시 표선해수욕장에 머물다. 2024년 3월 4일, 또다시 표선해수욕장에 머물다. 오늘은 1일 3산(영주산, 백약이오름, 아부오름) 산행을 마치고 다시 표선해수욕장으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다. 어둠이 내리니 세찬 빗줄기가 쏟아진다. 제주여행 12일차, 빗소리 들으며 오늘도 표선해수욕장에 머문다. ~^^~ 2024. 3. 4.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 2024년 3월 4일,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 ~ 제주 구좌읍 중산간도로의 아부오름은 산 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악이라 부르고, 당오름 남쪽에 있어 '앞오름'이라 하였다. 301.4m로 낮은 언덕같은 오름이지만 경관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보여준다. 영화 ‘이재수의 난’을 촬영하며 심은 삼나무들은 분화구의 경계를 따라 원을 그리며 동화마을을 옮겨놓은 것 같이 아름답게 자라났다. 또, 제주를 찾은 연인들의 사랑을 다루었던 영화 ‘연풍연가’와 CF,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낮고 짧은 오름이었지만 조망이 아름다운 산행길이었다. ~^^~ 2024. 3. 4.
스냅사진 촬영 명소, 표선면 백약이오름 산행 스냅사진 촬영 명소, 표선면 백약이오름 산행 2024년 3월 4일, 표선면 백약이오름에 오르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해발 356.9m의 백약이오름은 둥글넓적한 굼부리를 갖춘 원뿔모양의 산이다.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하여 백약이오름이라 불렀다. 오르기 쉽고 조망이 아름다워 제주의 오름 중 인기가 높은 곳이며, 스냅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제주 동부지역 구좌, 조천, 성산, 표선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흐렸지만 포근한 날씨에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2024. 3. 4.
천국의 계단, 제주 영주산 산행 천국의 계단, 제주 영주산 산행.. 2024년 3월 4일, 천국의 계단, 제주 영주산 산행~ 서귀포시 표선면에 솟아있는 영주산은 해발 326m, 높이176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가 남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주차장에서 가파르게 올라서면 천국의 계단을 만날 수 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하늘과 맞닿아 있어 하늘까지 이어진 계단처럼 보이는 것이 영주산 천국의 계단으로 불린다.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영주산을 한바퀴 돌아온다. ~^^~ 2024. 3. 4.
한국관광 100선, 제주 성읍민속마을 한국관광 100선, 제주 성읍민속마을 2024년 3월 4일, 한국관광 100선, 제주 성읍민속마을~ 한라산 기슭 아래 성읍리는 원래 제주도가 방위상 3현으로 나뉘어 통치되었을 때 정의현의 도읍지였던 마을로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활짝 핀 유채꽃, 검은 성벽, 초가집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찾는 사람들도 별로 없는 월요일 아침, 한가로운 풍경에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