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18-2코스(하추자 올레)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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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올레

제주올레길18-2코스(하추자 올레)를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25. 4. 7.

제주올레길18-2코스(하추자 올레)를 걷다.


2025년 4월 7일, 제주올레길18-2코스(하추자 올레)를 걷다.

상추자도 용둠벙전망대에서 밤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18-2코스가 시작되는 하추자도 신양항에 도착한다.

신양항에서 18-2코스 스탬프를 찍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하추자올레는 산봉우리를 넘나들며 드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길로 하추자도의 신양항부터 추자면사무소까지 아늑한 해안길과 산, 마을까지 이어져 볼거리가 충분하다.

신양항을 출발하면 아치형의 드넓은 몽돌해변은 장작평사(長作平沙)라 하여 추자 10경에 드는 아름다운 곳이다.

석두리 맑은바당을 지나 도로를 따라가면 석두청산 정자에 이르고 건너편 바다 위로 추자10경의 하나인 수덕도와 청도가 바라보인다.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졸복산 바로 아래 조망이 아름다운 전망대에 이른다.

잠시 내려서면 또다른 전망대를 지나 소각장과 발건강 족욕장이 있는 안부를 지나 대왕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대왕산(125m) 정상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고 북이 걸려있다.

대왕산 황금길을 따라 내려서는 계단에서 바라보면 바로 아래 용둠벙정이 있고, 그 옆으로 무인도 섬생이가 바라보인다.

멀리 상추자도의 용둠벙전망대, 큰산, 추자등대, 봉골레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용둠벙정을 지나 소공원이 있는 정자쉼터에는 중간스탬프가 있다.

길을 따라 내려서면 버스가 지나는 도로에는 신양2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장자평사 한옥마을을 지난다.

다시 숲길로 들어섰다가 목리버스정류장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서 목리경로당을 지나 목리수퍼 앞으로 들어선다.

마을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서 능선을 따라가면 금파골을 지나 철조망이 있는 능선봉을 지나 목리고갯마루를 넘어서면 산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추자교에 이른다.

추자교를 건너면 추 자도어민 대일항쟁기념비, 충혼묘지 입구를 지나 가파른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통신탑이 있는  추자등대 주차장을 지난다.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쳧흥리우물터를 지나 버스가 다니는 추자로로 이어져 추자면사무소에서 18-2코스는 끝이 난다.

○ 올레길18-2코스 : 하추자 신양항~장작평사몽돌해변~석두리맑은바당~석두 청산정자~졸복산~대왕산 황금길~묵리수퍼~금파골~추자교~추자등대 주차장~추자로~추자면사무소

○ 거리 및 소요시간 : 9.7km, 3시간 2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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