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 바다 조망, 사계해변과 형제해안로
2025년 4월 1일, 제주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사계해변과 형제해안로를 걸으며 ~
제주올레길 10코스를 따라가면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사계해변과 형제해안로를 걷는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은 산방산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작고 한적한 해변이다.
사계해변에서 바라보면 산방산과 한라산, 그리고 용머리해안까지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사계’ 란 해안변을 따라 형성된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명사 벽계를 일컫는 말이다.
사계해변은 그 특유한 한적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이름이 더 널리 알려졌다.
영주 십경 중 하나인 산방굴사, 용머리해안 및 형제섬 등 천연 관광 자원을 갖춘 곳이다.
형제섬은 사계리 앞 해상 두 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 사계리 마을 앞 1.5km 해상에서 마치 다정한 형제가 나란히 서있는 것 같다 하여 명명되었다고 한다.
낮고 넓은 섬을 본섬, 높은 섬은 옷섬이라 부른다.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으며 옷섬에 있는 주상절리층은 일품이다.
바다에 잠겨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새끼섬과 암초들이 있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의 갯수가 3~8개로 그 모양도 계속 변하는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일출, 일몰시 최고의 사진촬영 장소가 된다.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제주 남서부 연안의 감성돔 낚시터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계해변 인근 사계포구에서 어선을 빌려 형제섬으로 출조하는 낚시꾼들이 많다.
인근 마을은 한적한 곳이긴 하나 곳곳에 작은 카페들이 있어 잠시 머물러 가기에도 좋다.
유명 관광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여 전문 사진작가들도 종종 제주의 한적한 풍경을 찍어가기도 한다.
사계 해변의 독특한 포인트는 모래 퇴적물이 쌓여 생긴 아름다운 지층이다.
자연이 파도로 깎아낸 유려한 지층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에 매료되어 사계 해변의 당당한 포토존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언제 방문해도 아름답지만, 물이 가득 찬 만조, 물이 빠지는 간조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 중 하나인 사계해안도로는 송악산과 산방산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웅장하고 멋진 화산석 절벽이나 푸른 바다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도로이기도 하다.
형제해안로는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경관이 빼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도로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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