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전퉁달집놀이, 그 열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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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전퉁달집놀이, 그 열기속으로

by 정산 돌구름 2025. 2. 12.

부산 수영전퉁달집놀이, 그 열기속으로


2025년 2월 12일, 부산 수영전퉁달집놀이, 그 열기속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을사년 대보름맞이 제26회 수영전통달집놀이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다.

1997년 처음으로 개최된 수영 전통달집놀이에서는 휘영청 밝은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달집 앞에 차려진 고사상에 관광객들이 직접 소원을 빌 수 있다.

달맞이 고사를 시작으로 소지 굿, 달집 점화, 강강술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길이 200m 소망포에 새해 소망 쓰기 코너를 마련하여, 광안리를 찾은 시민 누구나 참여해 한 해의 소망을 적으면 소망포를 달집에 감아 태울 수 있다. 

행사로 광안리 백사장에 높이 18m의 거대한 달집을 만들고 송액영복(送厄迎福)과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달집놀이 전후에 중요 무형 문화재인 「수영 야류」와 「좌수영 어방놀이」 공연, 수영구 여성합창단의 전통 민요 공연, 한국 무용 공연 등 특별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한다.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 한해도 액운이 없는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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