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암태 천사대교 아래 오도항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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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암태 천사대교 아래 오도항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5. 1. 1.

신안 암태 천사대교 아래 오도항에 머물다.


2025년 1월 1일, 신안 암태 천사대교 아래 오도항에 머물다.

새해 첫날, 하루 해가 저무는 일몰의 풍경을 보며 신안 암태면 천사대교 아래의 오도선착장에 자리를 잡는다.

신안군 암태도 신석리에 위치한 오도선착장은 크루즈 요트와 어선이 드나드는 선착장이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1004의 모습이 형상화된 벤치가 있어 포토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사장교와 현수교를 혼합한 천사대교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역시 바로 오도선착장이다.

이곳에서는 1,004섬 요트투어를 즐길 수 있는데 초란도, 암치도 등의 아름다운 섬과 웅장한 천사대교를 바다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천사대교의 조명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2025년 첫 해가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서산으로 넘어가는 풍경이 아름답다.

어둠이 내리니 고요함이 감돌고 천사대교의 야경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새해 첫날, 오늘밤은 고요한 풍경에 젖어 여기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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