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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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by 정산 돌구름 2024. 12. 16.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2024년 12월 16일,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거북선마을에서 무지갯빛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대포항에 이른다.

대포항 방파제 끝에는 최병수 작가의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이 설치되어 포구와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하늘을 바라보는 여인의 옆 모습을 선으로 이어놓은 것 같은 조형물로 사천의 핫 플레이스이다.

또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이 윤세리를 남한으로 밀항시키는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하였다고 한다.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용현면 송지리 부터 대포동 일원으로 펼쳐진 3km 드라이브 코스이다.

사천만 해안을 끼고도는 실안해안도로 앞바다에는 저도, 마도, 둥근 섬, 신 섬, 늑도, 학 섬, 초양 섬, 모개 섬, 코 섬 등 크고 작은 섬이 떠 있다.

'실안낙조'는 사천 8경 중 하나로 손에 꼽히는데 도로 적당한 곳에 차를 잠시 세우고 해변으로 떨어지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곳이 바로 일몰 포인트가 된다.

호수와도 같은 고요한 어촌마을, 세찬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여행은 항상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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