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밤, 나는 지금 여수밤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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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아름다운 밤, 나는 지금 여수밤바다 ~

by 정산 돌구름 2024. 12. 5.

아름다운 밤, 나는 지금 여수밤바다 ~


2024년 12월 4일, 아름다운 밤, 나는 지금 여수밤바다 ~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에서 자연산회에 소맥한잔을 하고 걸어서 여수해양공원으로 돌아온다.

하멜등대가 있는 여수해양공원, 아름다운 석양을 지나 밤이 되니 또다른 모습이다.

쉴새없이 오가는 해상케이블카가 휘황찬란한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따뜻한 남쪽나라 여수밤바다는 언제 찾아와도 아름답다.

어둠이 내린 여수밤바다, 차가운 날씨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걷는다.

여수해양공원에서의 차박은 최대 주차요금 하루 5,000원이다.

여행 3일차, 오늘밤은 여수밤바다에 젖어 여기에 머문다.

여수해양공원은 여수와 인연이 깊은 하멜의 동상, 빨간색의 하멜 등대, 인공 녹지공간 ‘월가든(Wall Garden)’, 야외공연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장군도와 돌산대교, 남해도와 아기섬이 마주 보이며 하멜등대가 이웃하고 있는 이곳은 대형 공연장, 낚시터, 쉼터 등을 갖추었다.

열대풍의 워싱턴 야자수와 조명등이 조화를 이루며, 밤이면 휘황찬란한 돌산대교의 야경이 아름다워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양공원의 명소는 방파제 끝단에 조선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네덜란드인 하멜을 기념하여 세운 하멜 등대이다.

하멜등대는 여수시 종화동 하멜수변공원 방파제 끄트머리에 있는 높이 10m의 무인등대로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한 것으로 해가 지면 자동으로 불을 밝혀진다.

하멜등대는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이 여수지역에 머무르다가 1666년(현종 7년)에 일본을 거쳐 본국 네덜란드로 건너간 것을 기념하고자 국제로타리클럽이 추진하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12월23일에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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