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풍경, 담양 관방제림에서..
2024년 11월 8일, 울긋불긋 가을로 물들어가는 담양 관방제림 풍경~
수령 200~300년이나 된 풍치림이 아름다운 숲, 담양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방천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참나무 등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이 숲은 1648년(인조 26년) 부사 성이성이 제방을 수축했고, 철종 5년(1854년)에는 당시의 부사 황종림이 관비로 연인원 3만 명을 동원하는 큰 공사를 벌여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에 이르는 지금의 관방제를 완성하고 둑 위에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관방제라는 이름은 관비를 들여서 쌓은 둑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다.
아름다운 숲 담양 관방제림,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이지만 계절을 잊은듯 아직도 푸르름이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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