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연, 담양 관방제림 가을 풍경
2024년 11월 20일, 가을의 향연, 담양 관방제림 가을 풍경~
담양 관방제림의 깊어가는 가을 풍경,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잠시 숲길을 걸어본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담양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수령 200~300년이나 된 풍치림이 아름다운 숲이다.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방천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참나무 등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이 숲은 1648년(인조 26년) 성이성부사가 제방을 수축했고, 철종 5년(1854년)에는 당시의 부사 황종림이 관비로 연인원 3만 명을 동원하는 큰 공사를 벌여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에 이르는 지금의 관방제를 완성하고 둑 위에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관방제라는 이름은 관비를 들여서 쌓은 둑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다.
아름다운 숲 담양 관방제림,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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