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감성바닷길, 동해 행복한섬길을 걷다.
2024년 11월 3일, 한섬 감성바닷길, 동해 행복한섬길을 걷다.
묵호항수변공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동해 한섬길을 걷기 위해 감추사 입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도착한다.
행복한섬길은 감추교를 건너 리드미컬게이트, 한섬해변, 뱃머리전망대, 고불개해변을 거쳐 거세해변까지 이어지는 길로써 해파랑길 33코스가 지난다.
시원하고도 멋들어진 한섬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리드미컬게이트와 한섬빛터널을 지나 벳머리전망대와 휴게 쉼터를 지나면 천곡에 도착한다.
바로 이 한섬항에서 얼굴바위 포토존을 지나 고불개해변에서 호랑이바위 포토존을 거쳐 가세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2.4km 해변 산책로를 말한다.
한섬이라 부르게된 연유는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찬물내기는 여름에도 얼음물처럼 차갑다고 하여 냉천이라 부르는 곳이다.
이 냉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나오는 지하수와 만나 더 얼음처럼 차가워진 뒤 이곳 한섬을 지나 동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데 한(寒)을 써서 한섬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섬은 섬이 아니고 바다쪽으로 튀어나와 마치 섬과 같다고하여 붙여진 육지에 있는 섬으로 한섬 전체의 풍경이 바다 속에 자리한 섬 만큼이나 아름다워 한섬관광지로 조성되었다.
맑은 날씨에 한없이 펼쳐지는 동해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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