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는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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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동트는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4. 11. 2.

동트는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 머물다.


2024년 11월 1일, 동트는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 머물다.
묵호등대와 수산시장으로 유명한 묵호항은 1941년에 개항한 동해안 제1무역항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동해안 어업기지로 바뀌었다.
해파랑길34코스가 지나는 묵호수변공원은 아름다운 조망과 깨끗한 화장실, 인근 회센터가 있어 차박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수변공원에 자리를 잡고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고등어와 참가자미회를 구입하여 소맥 한잔, 이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 아닌가?
어둠이 내리니 고요함이 감돌고 바로 옆 해랑전망대와 도째비골스카이밸리의 야경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캠핑여행 6일차, 오늘밤은 갯내음을 맡으며 여기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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