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트레킹 7일차 - 1. 로만탕에서 Dadunkha를 넘어 Dhee마을까지
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히말라야

무스탕 트레킹 7일차 - 1. 로만탕에서 Dadunkha를 넘어 Dhee마을까지

by 정산 돌구름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7일차 - 1. 로만탕에서 Dadunkha를 넘어 Dhee마을까지


4월12일, 오늘의 일정은 로만탕을 출발하여 Dhalla(3,924m), Dadunkha(4,126m), Dhee(3,450m)를 지나 야라(3,550m)에 이르는 코스이다.
2일 동안 머물었던 ‘박제된 역사의 현장’ 로만탕을 떠나는 아침은 맑은 하늘이다.

로만탕에서 짚자를 이용하여 구불구불 비포장 도로를 기어올라 로만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Dhalla에 올라선다.

차에서 내리면 뒤로 보이는 로만탕, 멀리 초후프 뒤쪽으로 티베트(중국)과의 국경을 이루는 설산들의 풍경이 바라보인다.

기념 촬영 후 마지막으로 로만탕에 작별 인사를 하고 기나긴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평원을 지나 Dadunkha(4,126m)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군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풍경에 젖어 잠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아름다운 조망의 Dadunkha를 뒤로하고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안나푸르나와 다울라기리 등 히말라야 설산이 바라보인다.

잠시 내려서 디라(Dhi-La 3,950m)에 도착하면 BORRIES-LA 4122M하고 적힌 팻말이 암벽에 붙어있다.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가운데 아래로 수르캉(Surkhang)마을과 그 위로 활주로 같은 넓은 평원이 보인다.

잠시 후 전망대 같은 난간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2018년 스위스의 BRUNO와 독일의 MARCUS가 갑자기 휘몰아친 돌풍에 휩쓸려 사망하였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다시 미끄럽기 그지없는 가파른 내리막이 좁은 협곡으로 이어져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계곡을 지나면 리콜라와 무스탕콜라가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Dhee(3,450m)와 수르캉마을이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아름다운 디마을의 Potala guest house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