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관음사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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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4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관음사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24. 3. 13.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관음사 산행


2024년 3월 13일, 파란 하늘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산행~

지난 3월 8일 한라산 산행에서 정상에 오르지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칮은 한라산 산행..

이른 아침 제주대학교 환승정류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7시 5분 성판악에 도착한다.

7시10분,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속밭대피소에 도착하니 얼어붙은 하얀 눈으로 아이젠을 착용한다.

속밭대피소에서 사라오름 갈림길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진달래밭대피소에 이른다.

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하얀 눈꽃이 가득한 풍경을 보며 백록담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이다.
맑은 날씨에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을 서 한참을 기다려 인증샷을 남긴다.
정상에서 삼각봉대피소를 지나 관음사휴게소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구름 한점없는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미세먼지도 없어 사방으로 조망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산행일자 : 2024년 3월 13일 (수)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화창한 날씨에 바람이 불어 조금 쌀쌀함, 2~12℃, 2~5m/s)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성판악주차장~속밭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삼각봉대피소~탐라계곡~관음사(제주)

○ 거리 및 소요시간 : 19.1km(트랭글 GPS), 7시간30분 소요

성판악주차장(07:10)~800m고지(07:30)~900m(07:50)~1,000m(08:05)~속밭대피소(08:25~30)~1,100m(08:35)~1,200m(08:55)~사라오름 갈림길(09:00)~1,300m(09:10)~1,400m(09:20)~진달래밭대피소(09:35~50)~1,500m(09:53)~1,600m(10:05)~1,700m(10:15)~1,800m(10:30)~1,900m(10:47)~동릉 정상(10:50~11:20)~1,800m(11:35)~1,700m(11:45)~헬기장(11:50)~용진각터(12:00~05)~출렁다리(12:10)~삼각봉대피소(12:25~40)~1,090m(13:10)~1,000m(10:25)~탐라계곡대피소(13:35)~800m(13:50)~숯가마터(13:55)~구린굴(14:10)~615m(14:25)~관음사탐방지원센터(14:35)~버스승강장(14:40)

○ 한라산 소개

한라산(漢拏山 1,947.2m)은 금강산, 지리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옛날부터 우리나라 명산으로 알려져 왔다.

제주 중앙에서 그 줄기는 동서로 뻗어 있으며, 남쪽은 급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는 다소 높으면서 평탄하고 광활하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손을 들어 능히 은하수를 잡아당길(雲漢可拏引也)만큼 높다는 뜻이다.

이 산은 옛날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瀛州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주봉우리가 솥에 물을 담아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부악(釜岳), 하늘 모양이 둥글다고 원산(圓山), 신선이 산다고 선산(仙山), 봉우리마다 평평하다고 하여 두무악(頭無岳), 『사기』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를 닮았다고 해서 영주산, 그밖에도 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한라산은 지질학상 신생대 제4기에 화산분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대부분 현무암으로 덮여 있는데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 보고로서 식종도 무려 1,800여 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른 듯한 비탈, 그리고 얕은 계곡의 기암괴석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한라산의 명물로 꼽히는 진달래 군락이 또한 아름답다.

또, 천자만홍에 덮인 가을의 만산홍엽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며, 유독 눈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 절경으로 꼽힌다.

백록담(白鹿潭)은 옛날 신선들이 흰 사슴으로 담근 술인 백록주(白鹿酒)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 신선들이 타고 노닐던 흰 사슴들에게 이곳의 물을 먹였다는데서, 한편으로 흰 사슴이 이곳에 떼를 지어서 놀면서 물을 마셨다는데서 백록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동·서쪽 화구벽의 암질이 서로 다르다.

동쪽 벽은 신기 분출의 현무암으로 되었고, 서쪽 벽은 구기의 백색 알칼리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기암절벽을 이룬다.

백록담 주위에는 눈향나무덩굴 등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다.

특히,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는다.

남북으로 약400m, 동서로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분화구이다.

사라오름은 한라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판악 등산로로 접근이 가능하다.

오름의 정상부는 분화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분화구 내에는 둘레 약 250m 크기의 호수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의 산정호수로서 백록담을 제외하고는 제주의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거나 호수에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답다.

사라오름은 큰 그릇처럼 생긴 분화구로서 오름에서 바라보는 시야가 열려 있고, 화구벽은 비교적 두텁지 않은 오름이다.

해발 1,338m의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사라오름은 둘레가 2,481m, 면적 441,000㎡이고, 오름의 높이는 150m이다.

심한 갈수기에는 바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연중 대부분은 물이 고여 있는 산정호수다.

사라오름 분화구는 제주도 6대 명당자리 중 제1명당자리로 잘 알려져 있다.

한라산의 동북 중간에 있는 허리부분으로서 형세는 기운찬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는 생사축와형(生蛇逐蛙形)의 형국으로 본다.

왕후지지(王候之地)로 중국에서 보낸 풍수의 달인 호종단(湖宗旦)이 지맥을 끊으려 했다고 하는 전설과 분화구에 수중릉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한라산은 1966년 천연기념물로, 1970년 한라산국립공원으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판악코스와 관음사 코스로는 정상등반이 가능하며,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를 이용하면 윗세오름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15년간의 자연휴식년제를 끝내고 지난 2009년12월4일 부터 일반인들에게 재개방된 돈내코 코스는 한라산 남벽을 지나 윗세오름으로 이어진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또한,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히는 한라산은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 보고로서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27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블랙야크(BAC) 100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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