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부여 금강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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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부여 금강문화관

by 정산 돌구름 2023. 7. 11.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부여 금강문화관..


2023년 7월 10일,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부여 금강문화관..

금강문화관은 백제보, 금강문화관, 전망대로 구성되어 역사, 물, 전망의 삼박자를 갖췄다.

백제의 역사, 문화를 보고, 금강의 생태, 금강 살리기 사업을 이해하고, 전망대에 올라가 탁 트인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알찬 전시관이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장마에 누런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백제보,그리고 탁 트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강(錦江)은 전북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충남북을 거쳐 강경에서부터 충남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강줄기이다.

백제보는 금강의 수위관리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보(洑)이며,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2009년 10월에 착공하여 2011년 10월에 완공된 보의 길이 311m(가동보 120m, 고정보 191m), 폭 7m 높이 5.5m이며 총 공사비는 약 2,800억이 투입되었다.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와 청양군 청남면 왕진리가 마주보고 있는 곳에 설치되었으며 예전 청양군과 부여군를 오가는 뱃길로 유명했던 왕진나루가 있던 자리에 위치한다.

보의 좌측에는 소수력발전소와 백제보 홍보관, 전망대가 있고, 금강변을 따라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금강을 보고 부여를 떠나 당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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