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9코스가 지나는 신흥해변에 머물다.
2023년 3월 25일, 제주올레 19코스가 지나는 신흥해변에 자리를 잡는다.
세찬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조천 신흥해수욕장에 자리를 잡고 올레길 19코스 해안을 따라가면 관곶에 이른다.
관곶에서 왜포연대를 거쳐 신흥해변으로 되돌아온다.
제주 올레길 19코스가 지나는 신흥해수욕장은 제주 도민만 아는 작은 해변이다.
손을 담그면 금새 파랗게 물들어버릴 것 같은 쪽빛바다가 아름답다.
관곶은 해남 땅끝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며, 제주 울돌목이라 할 만큼 파도가 거센 곳이기도 하다.
제주올레길 19코스는 제주 조천읍 조천리 제주항일기념관 만세동산에서 시작되며 신흥리 방사탑과 함덕해변, 서우봉, 동복리를 지나 김녕항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는 함덕해변과 서우봉그리고 동복리 일대 곶자왈 숲을 지나면서 제주도의 비경을 모습들을 펼쳐져 걷기 좋은 구간으로 손꼽는다.
어둠이 내리니 세찬 바람에 파도소리만 들려올 뿐 고요함이 감돈다.
제주여행 27일차, 오늘밤은 신흥해변에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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