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의 영당 해남 충무사와 명량대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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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영당 해남 충무사와 명량대첩비..

by 정산 돌구름 2021. 11. 29.

충무공의 영당 해남 충무사와 명량대첩비..


2021년 11월 27일, 충무공의 영당 해남 충무사와 명량대첩비..

충무사(忠武祠)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영당으로 매년 4월 28일 향사를 하고 있다.

보물 제503호 명량대첩비는 이순신장군과 전라수군이 1597년9월16일 명량에서 왜선을 격파하여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공을 기념하여 1688년에 건립되었다.

잠시 우수영 문화마을을 맴돌다가 떠난다.

전남 해남군 문내면 동외리에 있는 충무사(忠武祠)는 1964년 건립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영당이다.

1964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에 건립되었다가 동외리 마을 안쪽 우수영안길 경사지에 이전하였다.

보물 제503호인 해남 명량대첩비는 원래 1688년(숙종 14년)에 현재 위치에 건립되었는데 일제강점기인 1942년 강제로 뜯겨져 경복궁 근정전에 묻히게 되었다.

광복 이후 1947년 해남 명량대첩비를 주민들의 노력으로 되찾아오는 과정에서 원래의 위치가 아닌 학동리 청룡산에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1964년 충무공 현창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해남 명량대첩비가 자리잡은 학동리에 충무사를 건립하였다가 2017년 충무사도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충무사 신실은 앞면 3칸, 옆면 1칸의 규모로 맞배지붕집이고 동재와 서재, 삼문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4월 28일 향사를 하고 있다.

2010년부터 경술국치 100년과 명량대첩비 이전 60년을 맞아 명량대첩비의 원 건립지 이전 사업이 추진되었는데 2011년 명량대첩비와 비각이 우선 이전되었다.

2017년 충무사도 동외리로 이전하여 사당과 외삼문 등 건축물 5개 동과 강강술래마당 등으로 확대 건립되었다.

명량대첩비는 이순신 장군과 전라수군이 1597년(정유년) 9월 16일 울돌목에서 거둔 명량대첩을 기록한 것이다.

전액은 김만중의 전서이고, 문장은 이민서, 글씨는 이정영의 해서이다.

비문은 1686년 쓰였으나 2년 뒤인 1688년 3월 전라우도수군절도사 박신주에 의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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