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관문 진도대교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진도타워..
2021년 11월 25일, 진도의 관문 진도대교가 한눈에, 진도타워..
망금산 정상에 위치한 진도타워에 오르면 진도대교와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승전공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돌목해협을 가로지르며 쉴새없이 오가는 명랑해상케이블카는 해남과 진도를 잇는 약 1km 구간을 26대가 운행한다.
잠시 진도타워와 공원을 둘러보고 진도로 들어선다.
전남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와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를 연결하는 연륙교인 진도대교는 너비 11.7m, 길이 484m로 1980년 12월에 착공하여 1984년 10월에 준공되었다.
국내 최초의 사장교(斜長橋)로서 양교대와 양교각으로 지지되는 3경간 연속강상형 들보를 가지고 있으며, 주탑은 A형, 케이블 배치는 방사형으로 되어 있다.
탑의 높이는 69m로 철근콘크리트 교각 위에 세워졌고, 케이블은 중앙부에 나선형 강선다발이 들어 있는 록코일형으로 지름이 56∼87㎜인 여러 종류를 사용하였다.
진도는 육지와의 최단거리가 350m인 좁은 해협으로 갈라지는데 이 교량은 섬을 육지와 연결시켜줌으로써 연안여객선을 대신하는 연륙교로서 획기적인 구실을 하게 되었다.
이 교량의 건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로서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게 하기 위하여 외팔보공법(free-antilever method)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시공하였다.
망금산 정상에 세워진 진도타워는 이전에는 이곳에 녹진전망대가 있었으나 2011년 7월 이를 허물고, 2013년 10월 21일 진도타워를 새롭게 건립했다.
타워의 높이는 60m이며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만들어져, 1층에는 진도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2층에는 진도의 역사와 명랑대첩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관이 있다.
3~5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야외테라스, 식당이 있으며 7층 전망대에서는 진도대교와 울돌목,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조망할 수 있다.
망금산 정상부는 이순신 명량대첩 승전광장이라고 불리며, 광장주변으로 임진왜란에 참전한 진도출신의 인물과 이순신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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