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아담한 삼척 증산해변에 머물다.
2021년 10월 24일, 조용하고 아담한 삼척 증산해변에 머물다.
증산해변은 동해 추암해변과 접하여 추암 촛대바위 일출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증산해변에 자리를 잡고 바로 옆 이사부사자공원과 추암해변을 둘러본다.
어둠이 내린 증산해변, 고요함이 감도는 해변에서 여행 8일차를 보낸다.
삼척시내에서 4km 가량의 근거리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담한 곳으로 평균수심 1∼2m 정도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해시 소재인 추암해변과 접하여 추암촛대바위 일출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을 한 번 다녀간 사람은 꼭 다시 찾아온다는 정다운 곳으로서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권할만 하다.
또한 겨울철이면 갈매기데와 어우러진 겨울바다의 낭만과 운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증산마을은 주위의 산세가 시루(甑)처럼 생겼다 하여 ‘실뫼’, 또는 ‘시루뫼’라 하였는데 그 뜻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증산(甑山)’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조선 숙종 때 김해김씨가 정착하였고, 후에 연일정씨와 고씨, 김씨 등이 이주해왔다 한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일부는 농업에 종사하는 반농반어촌으로 삼척선 철도가 마을 중앙을 통과하고 있다.
증산해변에는 수로부인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삼국유사> 기이편 수로부인조에 나오는 ‘해가(海歌, 해가사)’라는 신라가요가 지어진 배경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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