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풍경이 아름다운 속초해변에 머물다..
2021년 10월 21일, 밤 풍경이 아름다운 속초해변에 머물다.
1976년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깨끗한데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서객들로 북적거린다.
철지난 바닷가이지만 모래사장 곳곳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지금도 관광객들로 붐빈다.
속초를 형상화한 ‘ㅅㅊ’ 이니셜, 세계각국의 방향을 표시한 커다란 나침반, 생동감 있는 돌고래 조각,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액자 프레임과 하늘을 향해 뻗은 천국의 계단 등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변 앞에는 ‘조도’라는 섬이 떠 있어 풍광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준다.
어둠이 내린 해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 해변을 걷는 젊은 연인들, 밤이 되어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여행 5일차,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여기에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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