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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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by 정산 돌구름 2021. 8. 21.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2021년 8월 17일,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창포꽃과 수국은 이미 지고 없지만 나무수국꽃과 연꽃이 아름답다.

한여름이지만 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에 초록의 연잎과 청초한 연꽃의 자태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거창 창포원은 커다란 무료주차장에 입장료도 없으며,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하여 주고 있다. 

평일이라 찾는 사람이 적어 한가로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편안해 진다.

거창 창포원은 합천댐 상류 수몰지역 농경지와 빼어난 황강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조성된 동양 최대규모의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이다.

열대식물물원, 수생식물원, 수국원, 국화원, 연꽃원, 갈대원, 창포원 등 계절별 다양한 꽃과 식물을 볼 수 있다.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8년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에 해당된 곳으로 그동안 농민들이 벼를 재배해왔던 곳이다.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영농오염원을 줄여 하천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하게 되었다.

창포는 수질을 정화시키는 식물로 단옷날 머리를 감는 전통적인 풍속이 있고, 꽃창포는 세계 4대 아름다운 꽃에 해당한 자태가 곱고 매우 아름다운 꽃이다.

현재 거창창포원은 공원면적이 424,823㎡ 규모로서 축구장의 66배 크기로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으로 이루어져있다.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은 연꽃, 수련, 수국을 테마로, 가을은 국화, 단풍을,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145,200㎡의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억새, 갈대를 테마로4계절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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