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의 바다, 화천 파로호전망대에서~

산 속의 바다, 화천 파로호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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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일, 산 속의 바다 화천 파로호 전망대에서...

북한강을 따라 파로호 전망대에 서면 시원스럽게 호수가 펼쳐진다.

잠시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화천을 떠난다.

파로호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의 화천의 높은 산과 깊은 골에 들어앉은 인공호수로 1944년 화천댐이 생기면서 만들어졌다.

10억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대규모의 호수로서 상류에 국민의 성금으로 건설한 평화의 댐이 있다.

당시에는 화천호, 대붕호(大鵬湖)로 불렸으나 1951년 화천전투의 승전을 기념해 이승만 전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하여 파로호(破虜湖)라 친필 휘호를 내리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파로호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경관도 빼어나지만 토, 일, 공휴일에 파로호 선착장에서는 평화의 댐까지 운항하는 물빛누리호를 타고 구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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